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결국 울어버린 노병 "채상병 특검법 통과, 계엄 막은 국민 덕"
12,639 51
2025.06.06 11:20
12,639 51
GmpRgg

▲  채해병 특검법이 5일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통과된 후 해병대예비역연대 회원들이 거수경례를 하고 있다.
ⓒ 남소연

https://youtu.be/-3jYrqGuqSs?feature=shared

▲ [현장] 거부권 걱정 없는 채해병특검법 통과... 노병의 눈물 "괴물 잡은 건 국민" ⓒ 소중한





"수근아, 조금만 기다려주라. 너의 2주기가 오기 전까지 진상규명하겠다고 약속했는데… 조금만 기다려주면 모든 게 밝혀질 거야." - 정원철 해병대예비역연대 회장

"채수근 후배… 잘못된 사람들이 처벌받고 모든 것이 진상 규명 되어 자네가 영원히 꼭 하늘나라에서 편히 쉬기를 바란다." - 베트남전 참전용사 해병대 214기이근석




힘차게 군가 '나가자 해병대'를 부르던 해병대원들은 '후배 채수근' 앞에서 무너졌다. 이들은 떨리는 목소리로 "끝까지 최선을 다해 진상 규명하겠다. 하늘나라에서 편히 쉬라"고 말했다.

5일 오후 2시 30분 '순직 해병 수사 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검법안(이하 채상병 특검법)'이 국회를 통과했다. 국회의원 198명이 참석한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채상병 특검법은 찬성 194명, 반대 3명, 기권 1명으로 가결됐다. 더불어민주당 등 그동안 찬성표를 던진 정당뿐만 아니라 소수 국민의힘 의원(김소희·김예지·김재섭·배현진·안철수·한지아)도 동참했다.

거부권 행사에 따른 재의결 무산 때마다 눈물을 흘려야 했던 해병 선배들은 이날 다른 의미의 눈물을 흘렸다.

해병대예비역연대는 특검법이 가결되자마자 국회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채상병 사망사건 및 수사외압 의혹의 진상규명과 박정훈 대령의 명예회복을 촉구했다. 이들은 "통과된 특검법으로 불의한 명령에 복종한 자들을 심판하라"며 "이러한 비극이 다시 반복되지 않도록 국민들께서 성원해달라"고 강조했다.


정원철 해병대예비역연대 회장은 "윤석열이 범인이라서 채상병 특검을 거부한 것"이라며 "정치 경험이 전무한 대통령이 잘못된 선택을 했고 여당인 국민의힘은 동조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국회 본회의가 시작되고 우원식 국회의장이 법안 가결을 발표하자 현장에선 박수 소리가 터졌고 해병대 예비역들은 일제히 일어나 경례했다. 이들은 "정권 바뀌니까 일사천리야", "아이고 개운하다"며 국회 본회의장을 빠져나왔다. 이들은 직후 기자회견에서 큰 목소리로 애국가를 불렀고 채 상병을 향해 묵념했다.




https://youtu.be/Ppmih37RFH4?feature=shared

▲ '무저항' 김건희-채해병특검법 통과... '엇, 너무 부드러운데?' ⓒ 복건우·김화빈




기자회견 때 눈물을 보였던 베트남전 참전용사 이근석(해병대예비역연대 소속)씨는 "특검이 통과되니 뭉클했다"며 울먹였다. 그는 "잘못된 사람들이 처벌받고 모든 것이 진상 규명되어 채수근 후배가 하늘나라에서 편히 쉬었으면 한다"며 "채 후배의 가족들도 편안한 마음으로 지켜보아 달라"고 전했다.


이어 "우리도 고생했지만 이걸 해결해 준 사람은 국민들이다. 계엄을 막은 것도 국민, 대통령을 선출해준 것도 국민들이다. 국민들의 힘"이라며 "(이 대통령이) 민생과 화합을 챙기겠다는 취임사처럼 잘해 나가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기자회견을 마치고 함께한 해병대원들에게 울먹이며 큰절을 한 정 회장은 "특검법이 통과되고 해병대만의 애국가인 '나가자 해병대'를 부르니 눈물이 났다"고 밝혔다. 그는 "채 상병을 위해 선후배가 2년 동안 함께 싸워왔고 서로의 동지가 되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더해 "채상병 사건이 해결되어야 해병대 내 불리한 지휘부와 세력을 청소할 수 있다"며 "국민들께서 해병대를 불의한 집단으로 보지 마시고 진상규명까지 응원해 주시길 바란다"고 부탁했다.




https://youtu.be/bP69XgqYvLo?feature=shared

▲ 채해병특검 통과에 울컥한 해병들 "오늘은 울어도 된다아!!!" ⓒ 소중한·복건우




이진민 기자

남소연 기자

소중한 기자





https://omn.kr/2e0oy


https://n.news.naver.com/article/047/0002476361?type=main

목록 스크랩 (0)
댓글 5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칸 국제영화제 프리미어 이후 국내 단 한번의 시사! <군체> IMAX 시사회 초대 이벤트 518 05.04 48,19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40,64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359,68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13,82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652,14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11,02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65,65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0 20.09.29 7,468,95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9 20.05.17 8,680,60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0 20.04.30 8,570,94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20,631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59542 유머 고여서 썩어버린 과정을 지나 이제 경이로운 단계에 이르렀다는 요즘 겟앰프드 유저들 수준 02:16 72
3059541 정치 코엑스급 복합시설 만든다더니...서울시장 바뀌고 사라진 공동체 02:16 67
3059540 이슈 어제 하루종일 트위터 뒤집어 놓은 아이들 토론 영상 5 02:15 153
3059539 정치 정청래 리스크라고 아예 못 박은 외신 3 02:10 244
3059538 정보 여행가서 살인 당할 뻔한 썰..(주의) 1 02:08 538
3059537 유머 배우 이민정도 도전한 갸루메이크업(⚗‿⚗ ✿) 8 02:03 535
3059536 이슈 서른이 넘기 전에 02:00 382
3059535 이슈 존나 황당 ㅋㅋㅋㅋ 3 01:59 579
3059534 유머 이번앨범 퍼포디렉이랑 작사까지 참여한 이채연.jpg 1 01:58 170
3059533 이슈 5세대돌 앞에서 개큰 무리하는 효연sbn과 대선배 앞에서 웃참하는 베이비몬스터.. 4 01:55 478
3059532 이슈 권고사직 당한 서른 중반 현실 18 01:49 2,704
3059531 기사/뉴스 신혜선, 최근 가족 여행 "공기랑 다녀온 느낌" (유퀴즈) 5 01:48 743
3059530 기사/뉴스 "기저귀에 소변 봐서"…3살 아들 '돌침대'에 던져 숨지게 한 20대 친부 15 01:46 740
3059529 이슈 96세가 되었다는 마이클 잭슨 어머니 캐서린 잭슨 (자넷 잭슨 인스타) 3 01:46 933
3059528 이슈 3살 아이를 세탁기에 넣고 돌린 계부... 1년 8개월동안 교화가 될까? 2 01:45 202
3059527 기사/뉴스 '라스' 최다니엘 "장도연 때문에 '구기동' 출연…따로 연락하기 어색" 01:40 529
3059526 기사/뉴스 침대에 8시간 미만 머물면 심근경색-뇌경색 위험 2배 2 01:39 740
3059525 유머 □ 고양이와 ◯ 고양이 3 01:38 554
3059524 기사/뉴스 [KBO] “너는 잠만 자고 일어나면 수술이 돼 있다…무서워할 필요 없어” 류현진은 하염없이 우는 문동주를 그렇게 달랬다 18 01:37 1,309
3059523 기사/뉴스 빌리 츠키 "'나혼산'·'하트시그널5' 출연, 사랑받고 있다고 느껴…'유퀴즈' 나가고파" [ST현장] 1 01:36 2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