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월 비공식 채널 통해 의사 전해
이재명 측 "일본과 협력 중요성 인식…역사문제 성찰 필요" 답변
이시바, 전후 80주년 담화 내는 방향 검토
한일 양국 우호 분위기 유지 위해 노력
"미래지향적 협력분야도, 과거사 문제도, 함께 대화해 나가고 싶습니다."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6·3 대선 전 이재명 대통령 측에게 이 같은 취지의 메시지를 전달한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당선되면 한일관계 악화가 우려된다는 일본 내 목소리가 나오자 선제적으로 '교류 협력을 지속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이 대통령 측은 일본과의 협력 의지를 확인하면서도 과거사 문제와 관련해서는 일본의 성찰도 필요하다는 의견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https://n.news.naver.com/article/469/0000868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