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한국축구,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홍명보호, 이라크에 2-0 완승
9,487 4
2025.06.06 07:51
9,487 4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6일(한국시간) 이라크 바스라 국제경기장에서 열린 이라크와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조별리그 9차전 원정 경기에서 2-0 완승을 거뒀다.

B조 1위 한국은 5승4무(승점 19)를 기록, 쿠웨이트(10일)와의 최종전 결과에 상관없이 조 2위까지 주어지는 본선 직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이로써 한국은 1986년 멕시코 대회를 시작으로 북중미 대회까지 11회 연속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이는 아시아 최초이자 전 세계에서도 6번째 해당하는 대기록이다.

월드컵 본선 11회 이상의 기록을 갖고 있는 국가는 브라질(22회), 독일(18회), 이탈리아·아르헨티나(이상 14회), 스페인(12회) 등 5개 뿐이다. 모두 우승 경력이 있는 강호들이다.

이라크전 한국의 베스트11ⓒ 로이터=뉴스1


김민재가 부상 여파로 소집되지 못한 가운데, 이날 홍명보 감독은 아직 컨디션이 완벽하지 않은 주장 손흥민도 과감하게 경기 엔트리에서 빠졌다. 주장과 부주장이 모두 빠진 상황서 이재성이 대신 완장을 차고 중원에 배치됐다.

한국은 왼쪽의 황희찬, 오른쪽의 이강인을 앞세운 측면 공격으로 이라크를 공략했다. 이에 맞선 이라크는 초반부터 강한 압박과 반칙으로 한국의 공격 템포를 끊었다.

한국은 전반 5분 이강인이 먼 거리서 왼발 중거리 슈팅을 날리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하지만 6만 여명 홈팬들의 응원을 등에 업은 이라크의 기세도 만만치 않았다. 유세프 아민이 한국의 오른쪽 측면을 두 차례 돌파하며 한국을 위협했다.

경기 중반까지 두 팀은 소유권을 뺏고 빼앗으며 우열을 가리기 힘든 접전을 이었다.

치열하던 경기는 전반 26분 중요한 변수가 발생했다. 이라크 핵심 공격수 알리 알하마디가 공중볼 경합 과정서 조유민의 얼굴을 발바닥으로 가격, VAR 판독 결과 퇴장당했다.

알하마디 퇴장 후 흐름이 급격하게 한국 쪽으로 넘어왔다.

한국은 전반 30분 황희찬이 노마크 찬스에서 슈팅했으나 골문을 살짝 빗나갔다. 전반 36분에는 이강인의 프리킥을 이재성이 헤더로 연결했으나 크로스바를 맞고 튕겨져 나왔다.

이후로도 한국은 수적 우위를 살리며 이라크 골문을 두들겼다.

하지만 전반 추가시간 이강인의 절묘한 감아차기 슈팅마저 골대에 맞고 박용우의 중거리포가 골키퍼에게 걸리면서 득점 없이 하프타임을 맞이했다.

득점 후 환호하는 김진규ⓒ AFP=뉴스1


한국을 후반전을 시작하면서 경고가 있는 박용우를 빼고 김진규를 투입했다. 원톱이 빠진 이라크도 알리 자심을 대신해 모하나드 알리를 넣었다.

한국은 이강인과 설영우의 기존 조합에 김진규까지 수시로 침투하면서 오른쪽 측면 공격이 힘을 냈다. 측면에서 설영우와 김진규가 연달아 크로스를 올리며 이라크 골문을 공략했다.

좋은 흐름 속에서 선제골이 나왔다. 설영우가 오른쪽 측면을 침투해 이강인에게 건네자, 이강인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김진규에게 패스했고 김진규는 한 번 잡아놓은 뒤 침착한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했다. 2022년 7월 동아시안컵 이후 약 3년 만에 A매치를 치른 김진규의 의미있는 복귀골이었다.

한국은 리드를 잡은 뒤에도 공격에 계속 힘을 실었다. 후반 15분 오현규와 문선민을 투입했고, 후반 29분 최근 기세가 좋은 전진우까지 들어가며 에너지를 더했다.

추가골을 터뜨린 오현규 ⓒ 로이터=뉴스1


몰아치던 한국은 후반 38분 한 골을 더 달아났다. 황인범의 절묘한 침투 패스를 받은 전진우가 크로스를 올렸고 이를 오현규가 밀어 넣었다.

교체 투입된 전진우와 오현규의 빠른 침투가 돋보인 골이었다.

전진우는 데뷔전부터 공격 포인트를 작성했고, 오현규는 이라크전 2경기 연속골이자 A매치 3호골을 터뜨렸다.

선수가 부족한데 두 골 차이까지 벌어지자 이라크는 전의를 상실했다.

한국은 남은 시간 큰 위기 없이 경기를 주도하며 2-0 승리로 마무리했다.


https://naver.me/5TQR3EeV

목록 스크랩 (0)
댓글 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한율💙] 겉돌지 않는 진짜 속수분 💧산뜻한 마무리감의 #유분잡는수분 <쑥히알크림> 체험단 모집 531 03.06 16,88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53,03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904,08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47,92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233,09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4,27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508,56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26,73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0 20.05.17 8,635,59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19,05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04,831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13173 이슈 여성의 날을 맞이하여 빌보드 우먼 시상식에서 제니가 “이 상은 창조하고, 꿈꾸고, 용기있게 비전을 향해가는 여성들을 위한 찬사입니다. 여성이 함께 힘을 합치면 세상을 흔들수 있는 힘이 생기고 또 서로에게 힘이 되어줄 수 있어요.“ 라고 했던 수상소감을 끌올합니다,,, 🫶🏻🌹.twt 1 08:22 160
3013172 이슈 [WBC] 어제자 한일전 지상파 3사 시청률 7 08:21 523
3013171 팁/유용/추천 카카오뱅크 AI 퀴즈 정답 3 08:19 107
3013170 이슈 지금 한국 명소가 일본이라고 퍼져나가고 있음.twt 13 08:15 1,644
3013169 이슈 생각이상으로 한국어잘하는 일본배우 미요시 아야카 2 08:13 347
3013168 이슈 배우 신혜선 필모중 인생작 or 인생캐 말해보는 글 14 08:11 389
3013167 이슈 삼성 애니콜 쓰던 엄빠폰 들고와서 무조건 했던 게임................jpg 5 08:06 1,433
3013166 유머 주인 조롱하는 브로콜리 9 07:44 1,584
3013165 이슈 천만 관객 찍은 왕과 사는 남자 댓글 3 07:42 2,952
3013164 이슈 24년 전 오늘 발매된_ "영원(永遠)" 8 07:32 463
3013163 이슈 김준호 “위고비 끊고 10kg 쪄”…요요 막을 방법 없나? 39 07:26 5,886
3013162 유머 고양이 학대 VS 집사 학대 6 06:59 1,265
3013161 정보 신한플러스/플레이 정답 3 06:45 316
3013160 유머 어떤 씽크빅한 신발 마케팅 6 06:08 3,472
3013159 이슈 드디어 올해 개봉한다는 한국 영화 기대작.......................jpg 49 05:48 6,939
3013158 유머 에반게리온 방송 30주년 기념 특별 공연 8 05:18 1,146
3013157 정보 ㅎㅂㅈㅇ 독기 가득해졌다고 핫게 간 여성향 게임 '용사는 소환이 필요해!' 지금까지 공개된 일러들...jpg 14 05:03 3,230
3013156 이슈 다이소 신제품 3종(블루투스 키보드. 버티컬마우스, 유선 사운드바) 후기 22 04:59 7,194
3013155 정보 방탄 노래 134340 가사 설명해주는 영상 (생각보다 재밌음) 13 04:58 1,918
3013154 유머 새벽에 보면 이불 속으로 들어가는 괴담 및 소름썰 모음 173편 4 04:44 3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