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추미애ㆍ박은정 “민정수석에 친윤 검찰 환호할 특수통 검사 출신 안 돼”
35,426 394
2025.06.05 16:40
35,426 394

https://www.lawleader.co.kr/news/articleView.html?idxno=16321

 

- 박은정 “민정은 대통령 정보 쥐는 자리…역풍 우려”
- 추미애 “검찰은 먼저 굽신거리다 자료 모아서 배신 반복”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과 박은정 조국혁신당 국회의원은 4일, 이재명 정부의 초대 민정수석비서관에 특수통 검사장 출신인 오광수 변호사가 내정된 것에 대해 강한 우려를 내비쳤다.

부장검사 출신 박은정 국회의원은 이날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선거 끝나고 거론되는 민정수석 인사가 친윤 검찰들이 환호할 인사로 보여서 사실이 아니길 바란다”면서 “윤석열, 윤대진 검사와 대검 중수부에서 같이 근무했던 특수통 검사를 물망에 오르내리는 것이 사실이 아니길 바란다”고 우려했다.

박은정 국회의원은 “민정수석이 어떤 자리인지 문재인 정부를 돌아보면, 당시 윤석열 검찰총장이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국정농단을 수사한다면서 검찰총장으로 발탁된 후 반부패비서관으로 박형철 변호사(검사 출신)와 김태우 수사관이 쭉 들어갔다”면서 “당시에도 이렇게 하면 안 된다고 얘기했다”고 회상했다.

 

박은정 조국혁신당 국회의원이 공수처법 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박은정 국회의원은 “그 라인들이 특수통이고, 그들이 그동안 벌였던 정치적인 수사와 검찰개혁에 역행했던 것들이 있기 때문”이라면서 “그래서 초기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박은정 국회의원은 “민정이라는 자리는 대통령의 정보를 모두 가지고 있는 자리”라면서 “나중에 역풍, 그러니까 되치기를 할 중요한 정보를 친윤 검찰이 쥐게 되는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에 대해 문재인 정부에서 법무부 장관을 지내며 당시 윤석열 검찰총장에게 징계를 청구했던 추미애 국회의원도 “(이재명 정부가) 박은정 의원의 말을 굉장히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본다”고 동의했다.

추미애 국회의원은 “법무부는 지금 리박스쿨 대표의 출국 금지를 안 하고 있고, 압수수색도 안 하고 있다”면서 “(검찰은) 확신까지는 아니어도 보수가 결집하면 뒤집어질 수 있다는 것까지 내다보고 눈치를 보고 있었던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추미애 국회의원은 “(검찰은) 먼저 변신해서 굽신거리고, 그 다음에는 자료를 모아서 배신하는 일을 반복했다”며 “그래서 검찰개혁을 반드시 해야 하고, 그러려면 인사를 신중하게, 세평만 보고 솔깃하라고 집어넣는 정보를 믿으면 안 된다”고 충고했다.

한편, 5일 참여연대도 논평을 통해 “검찰개혁의 필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지금, 검사 출신 민정수석의 임명은 검찰개혁 동력을 떨어뜨릴 수려가 있다”면서 “비검사 출신의 임명을 통해 정권과 검찰 간 유착의 고리를 끊어내고, 검찰개혁에 박차를 가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39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라카 X 더쿠💗 립밤+틴트+립글로스가 하나로?! 컬러 장인 라카의 프루티 립 글로셔너 체험단 모집! 885 12.19 65,94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63,81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73,59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04,10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90,00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13,08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4,3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2,3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0 20.05.17 8,579,0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9,41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87,61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42772 유머 나 초밥 알러지 있어.X 2 03:43 182
2942771 이슈 [흑백요리사 2] 말솜씨 여전한 최강록 4 03:42 303
2942770 이슈 롱샷(박재범남돌) 우진 자작곡 제목이 '좋은 마음으로'인 이유 2 03:26 158
2942769 정보 단돈 1.5만엔으로 최애보며 식사하는 일본의 크리스마스 파티.jpg 7 03:25 891
2942768 이슈 4년전 오늘 공개된, 전소미 "Anymore" 뮤직비디오 03:07 84
2942767 이슈 수서행 srt나 동서울 버스터미널행 버스에 어린 아기가 안달래지게 울면 한번만 더 참아보세요.. 23 02:59 1,934
2942766 유머 중국애들은 신상정보같은거 유출 안되나? 싶어서 검색해봤는데 20 02:56 2,975
2942765 유머 다이소의 자신감 38 02:44 3,724
2942764 이슈 내가 여태까지 봤던 아이돌 훈련소사진중 제일 밝음.X 12 02:35 3,295
2942763 이슈 7년전 오늘 개봉한, 영화 “범블비” 5 02:27 374
2942762 이슈 아스트로 막내 윤산하 근황 2 02:26 1,277
2942761 이슈 라잇썸 공식 개인 인스타그램 개설 안내 3 02:22 485
2942760 이슈 윤계상과 손호영이 99년과 25년 지금의 서로에게 보내는 메시지.jpg 37 02:18 1,729
2942759 이슈 8•90년대생은 익숙한 장난감 한립토이스가 문을 닫습니다 93 02:16 7,161
2942758 이슈 미니어처 크리스마스 만찬 3 02:14 881
2942757 이슈 송강 로에베 화보 비하인드.jpg 02:13 659
2942756 유머 기린끼리 붙어서 싸우는데 옆에서 구경하는 마멋이 한마디함.. 1 02:12 1,001
2942755 이슈 13년전 오늘 개봉한, 영화 “타워” 02:12 172
2942754 이슈 락스타 게임즈 기대작 GTA 6 용량 공개 32 02:08 1,308
2942753 정보 지오디 숨은 명곡 - 니가 다시 돌아올수 있도록 12 02:06 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