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徐 "모든 역량 쏟아붓는 원내대표 되겠다"
金 "국민 명령 받들어 나라 정상화하겠다"

4선의 서영교 의원과 재선의 김병기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5일 오후 서 의원은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힘차게 뛰겠다"며 "국민을 받들고 당원을 받들고 그리고 국회의원님들을 받들며 소통하는 원내대표가 되겠다"고 밝혔다.
서 의원은 지난 3년간 민생은 파탄났고 자영업자, 소상공인 폐업률은 치솟았다고 지적하며 이재명 대통령 시대의 성공을 위해 원내대표로 출마하며 다섯 가지를 약속했다.
우선 이재명 대통령을 중심으로 단결해야 하는 데 주춧돌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입법, 정책, 예산 확보 등 모든 역량을 쏟아붇는 심부름꾼 원내대표가 될 것임을 천명했다.
세 번째로 신속한 추경 집행으로 경제와 민생을 회복시키기 위해 야당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합의를 이끌어 내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날 본회의를 통과한 내란 특검법, 김건희 특검법, 최상병 특검법, 명태균·건진 특검법 드을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공언했다.
끝으로 겸손한 자세로 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소통하며 국민과 당원을 받드는 원내대표가 될 것임을 역설했다.
서 의원은 청와대 춘추관장, 국회 법사위, 교육위, 국방위, 행안위, 기재위를 거쳤으며 더불어민주당 선출직 최고위원을 역임하며 쌓은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원내대표직을 잘 수행할 수 있다고 했다.
서 의원은 4선 국회의원임을 강조하며 "더 열심히 뛰어서 대한민국과 경제가 살아나는 계기를 만들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서 의원의 출마 선언에 앞서 이날 오전 김병기 의원도 원내대표 출마를 공식화했다.
김 의원은 "이제 이재명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에게는 민생경제 회복, 내란 종식, 국민통합이라는 무거운 과제가 놓여 있다"며 "저는 이재명 대통령님과 함께 국민의 명령을 충실히 수행하고 대한민국을 정상화하기 위해 원내대표에 출마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이 당 대표 1기 시절 수석사무부총장을 맡아 호흡해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있다고 자부했다.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원내대표로서 최고의 당·정 관계를 만들어 국정과제가 원활히 수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공언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민생경제 회복에 속도를 내 경제 위기 전담 기구를 국회 내에도 설치해 먹사니즘을 넘어 잘사니즘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내란의 실체를 명백하게 밝히고 두 번 다시 내란을 시도할 엄두조차 못 내도록 책임 있는 자들을 심판대에 세우겠다고 약속했다.
세 번째로 어떤 무도한 자라도 대한민국을 망칠 수 없도록 국가 시스템을 혁신하고 아울러 검찰·법원·언론 개혁을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김 의워는 자당 의원들을 향해 토론의 장을 만들어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할 수 있도록 하고 그 과정에서 도출된 결론은 한목소리로 강력하게 추진하는 원 팀을 만들겠다고 했다. 아울러 모은 의원이 전문성을 최대한 발휘해 국가를 위해 헌신할 기회를 보장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