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무덤 같다는 대통령실…尹정부 직원의 자백? "서랍 비우래서"[오목조목]
8,059 21
2025.06.05 11:53
8,059 21

https://n.news.naver.com/article/079/0004032121?type=main

 


"서랍을 비우라고 해서…"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첫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을 "무덤 같다"고 비판한 가운데, 자신을 윤석열 정부 직원이라고 주장한 A씨가 대통령실 내부 브이로그 영상을 게재한 것이 뒤늦게 밝혀져 논란이 되고 있다.

5일 CBS노컷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A씨는 대통령 선거 40일 전부터 '회사 없어지기'라는 제목의 영상들을 찍어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는 윤 전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에 참석한 모습, 서랍을 비우라는 지시를 받았다는 내용 등이 담겨 있다.

가장 주목 받는 영상은 '회사 없어지기 D-18' 콘텐츠다. 해당 영상은 A씨가 대통령실 앞에서 손을 흔드는 모습으로 시작한다. 이어 지하철을 타고 출근하는 모습이 나오는데, A씨는 "오늘도 회사를 가서 도대체 뭘 해야 할까 걱정"이라면서 "서랍을 비우래서 청소를 열심히 할 계획"이라고 말한다. 이후에는 퇴근 후 지인을 만나는 모습으로 마무리한다.
 

대통령실 출근하는 이재명 대통령. 대통령실 제공

대통령실 출근하는 이재명 대통령. 대통령실 제공
이는 이 대통령의 '대통령실 첫인상 발언'과 맞물리며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지난 4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새 정부 첫 인사를 발표했다.

이 대통령은 대통령실에 대해 "꼭 무덤 같다"며 "아무도 없다. 필기도구를 제공해 줄 직원도 없다. 컴퓨터도 없고, 프린터도 없다. 황당무계하다"고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이 때문에 윤석열 정부가 직원들에게 향후 수사를 대비해 일부러 모든 증거를 없애라고 지시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언주 최고위원은 5일 "내란과 국정농단에 대한 증거인멸이라고 생각한다"며 "즉각적인 수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A씨 역시 "서랍을 비우라고 해서 청소를 열심히 할 계획"이라고 말해 의혹이 확산될 전망이다.

한 누리꾼은 "국가 재산을 마음대로 버린 것"이라며 "집기류를 왜 다 버렸냐. 세금으로 산 건데, (새 정부가) 일을 못 하겠다고 하더라. 버린 것들 다시 갖다 놔라"라는 댓글을 달았다. 이 밖에도 "증거를 남겨줘서 고맙다", "서랍 비우라고 했지, 책상을 없애라고 한 건 아니다", "18일 전에 다 비우라고 지시했나 보다", "증거인멸 자백 영상", "프린터기 찾아달라" 등의 반응이 나왔다.
 

해당 유튜브 캡처

해당 유튜브 캡처
앞서 A씨는 지난 3월 1일 윤 전 대통령 탄핵 반대 시위에 참여하기도 했다. 영상 속에서 정치색을 드러내지는 않았지만 현직 공무원 신분으로 정치 집회에 참여하는 것이 옳은지에 대한 논쟁이 펼쳐진 바 있다.

현행 국가공무원법과 지방공무원법에 따르면, 공무원 개인의 정치적 표현은 금지된다. 정당 가입, 정치 자금 기부, 정치인 후원, 정치적 목적 시위나 집회에 참여할 수 없다. 이를 어기면 '정치운동죄'로 3년 이하의 징역과 3년 이하의 자격 정지에 처해질 수 있다.

윤석열 정부의 대통령실 기강에 대한 지적도 쏟아지고 있다. 다른 영상에는 A씨가 주요 군사시설인 대통령실 정문을 지나는 모습과 더불어 직원들의 얼굴이 고스란히 노출됐다. 여기에 대통령실 경내 모습도 나왔으며, A씨 소속이 적힌 대통령실 출입증까지 공개됐다. 현재 A씨는 논란이 되자 해당 영상들을 모두 비공개로 전환한 상태다.
 

해당 유튜브 캡처

해당 유튜브 캡처
이와 관련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5일 윤석열 정부를 겨냥해 "인수인계할 직원도 두지 않고 사무실에 컴퓨터, 프린터, 필기도구조차 없는 무덤으로 만들어 놓고 나간 것은 범죄 행위"라고 비판했다. 이어 "지금의 행태는 인수위 없이 즉각 가동돼야 할 새 정부의 출범을 명백하게 방해하는 행위"라고 덧붙였다.

(중략)

목록 스크랩 (0)
댓글 2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동국제약X더쿠💖] #숨결케어템 덴트릭스 크러쉬 민트볼 체험단 모집 176 00:05 7,30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807,58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715,30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783,46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022,642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58,09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97,85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17,20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0 20.05.17 8,624,64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13,29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82,988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00238 이슈 어제 미국과 멕시코군 공조로, 멕시코에서 가장 강력한 마약카르텔 조직의 보스를 사살함 6 13:28 371
3000237 유머 트친 만난 후기 무례 주의 4 13:27 781
3000236 이슈 겨울마다 역주행을 기원하는 케돌 명곡 13:26 173
3000235 유머 유럽에서 프로 사육러가 온 외국계 회사 5 13:24 1,198
3000234 이슈 도씨 성을 가진 사람이 피하면 좋은 영어 이름 5 13:23 1,205
3000233 이슈 요즘 진심 어딜 가나 흥행 체감 장난 아닌 영화...jpg 10 13:22 1,090
3000232 기사/뉴스 "월급 613만원" 대기업 직장인 부럽네...중소기업은 '307만원' 6 13:21 738
3000231 기사/뉴스 [단독]‘日입국 거부’ 김창열 “가족 사진까지 미리 준비하고 입국 막아…정부 도움 없었다” 10 13:21 1,589
3000230 유머 에버랜드 사육사 공고 12 13:20 2,074
3000229 이슈 코스 글로벌 앰버서더로 발탁된 배우 박규영 6 13:20 783
3000228 정치 21년 만에 국빈 방한한 룰라 대통령 트위터 7 13:16 670
3000227 이슈 어떻게 이런 팬서비스가 가능하냐고 물었을때 박지훈 답변 13 13:16 1,265
3000226 이슈 "보검매직컬" 방송 후에 생각보다 젊어보인단 반응이 많은 최대훈 실제 나이 6 13:16 1,877
3000225 팁/유용/추천 전자레인지로 진짜 되는 레시피 12가지 29 13:15 1,325
3000224 이슈 소녀시대덬들한테 ㄹㅇ 아픈 손가락 of 아픈 손가락이라는 노래 8 13:15 1,281
3000223 이슈 돈 진짜 존나 벌었을 것 같은 일본 가수...jpg 11 13:12 2,670
3000222 이슈 화장도잘안하고셀카도살안찍어서 어느날 삘와서 셀카찍고 그걸 댕강 반년동안 우려먹음 13:12 933
3000221 이슈 이혼율 100%의 새 1 13:12 940
3000220 이슈 장애물을 지나가는 법 2 13:10 228
3000219 이슈 스레드에서 난리난 38초 추가 주문 스타벅스 후기에 줄줄이 달린 다른 후기 댓글들 173 13:09 1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