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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평균 31.4년 ‘낡은 농구장’→KBL의 절박한 외침 “새 구장 건설이 시급하다” [새 정부에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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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05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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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sports.naver.com/basketball/article/468/0001151935

 

서울 SK의 홈구장인 학생실내체육관에 만원 관중이 들어섰다. 사진 | KBL


[스포츠서울 | 박연준 기자] “새 구장 건설이 시급하다.”

한국 프로농구가 ‘낡은 체육관’에 갇혀 있다. 10개 구단 평균 31.4년이다. 특히 50년이 넘은 체육관을 사용하는 구단이 있을 정도다. ‘선진 농구’를 외쳤다. 시설은 아직도 과거에 머물러 있다. 안전 문제도 제기된다. 이재명(61) 정부가 새로 출범했다. KBL은 “이재명 대통령께서 프로농구 노후 시설 개선, 인프라 개선에 관심과 지원해주길 바란다”고 절박한 목소리를 냈다.

현실이 처참하다. 반세기가 지난 농구장이 있을 정도다. 대구 한국가스공사의 홈구장인 대구체육관은 1971년 개장했다. 무려 54년이 지난 낡은 구장이다. 또 프로농구 인기 팀 중 하나인 서울 SK가 홈으로 쓰는 학생체육관도 48년이 된 구장이다. 서울 삼성의 잠실체육관도 46년을 넘었다. 가장 최신 시설인 수원 KT의 케이티 아레나가 9년 된 것을 제외하면, 모든 팀이 10년 이상 된 구장을 쓰고 있다.
 

1971년 개장한 대구체육관의 전경. 사진 | KBL


프로농구단은 체육관을 빌려 쓴다. 10개 구장 모두 지자체 소유다. 시즌마다 경기장을 임대해 쓰는 구조다. 당연히 구단이 독단적으로 구장 리모델링에 개입할 수 없다. 여러 차례 시설 개선을 요청했다. 그러나 달라진 건 없다. 매번 “예산이 없다”는 핑계에 가로막힌다. 결국 KBL은 새 정부에 손을 내밀었다.

KBL은 스포츠서울을 통해 “프로농구는 체육관 시설 등 인프라가 부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며 “새 구장건설과 노후시설 개선 등 인프라 개선에 정부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농구장 환경 개선은 단순 편의성 문제를 넘어 ‘경기력’과 ‘관중 유입’에 직결된다. 낡은 의자와 조명, 열악한 환기 시스템, 부족한 편의시설은 팬의 발길을 돌리게 만든다. 선수들도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없다.
 

KBL 로고(왼쪽)와 태극기가 함께 농구장에 게양되고 있다. 사진 | KBL


끝으로 KBL은 “이재명 정부가 모든 국민이 더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는 나라를 만들어 주길 기대한다”며 “특히 프로농구를 포함한 스포츠산업은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영역인 만큼, 지속적인 관심과 아낌없는 지원을 부탁한다”고 강조했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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