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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표 더불어민주당 의원 페북 글
“미리 준비하는 거 몰랐을 리 없어”
“알고도 모르는 체 그랬다면 직무유기”
![김기표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은 21대 대선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지난 2일 김 의원이 자당 이재명 대선 후보 지지 호소를 하는 모습. [김기표 의원 페이스북]](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5/06/05/news-p.v1.20250605.5ca122117e0a452e8cb93174881d0b5e_P1.jpg)
김기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이 ‘용산 대통령실에 필기도구도 컴퓨터도 프린터도 없다’는 취지로 답답함을 토로했던 것과 관련해 그동안 대통령 권한대행을 맡고 있었던 이주호 교육부 장관을 비판했다.
김 의원은 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텅빈 대통령실’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윤석열, 김건희, 정진석은 뭐 얘기할 가치도 없으니 그렇다 치더라도, 대통령 권한대행이라는 이주호는 뭘 했는가”라고 적었다.
김 의원은 이 글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용산 집무실에 도착하였는데, 컴퓨터는 물론 필기도구 하나 없었다고 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대통령 권한대행은 다음 대통령이 임기 시작하자마자 바로 일할 수 있도록 모든 준비를 해 놓았어야 하는 것 아닌가”라며 “그러라고 대통령 권한대행이라는 이름으로 경호도 하고 대우도 해 주고 그러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미리 준비를 해야 하는 것을 몰랐을 리 없다”며 “알고서도 모르는 체 그랬다면 이건 진짜 직무유기로 처벌받아야 할 일 아니겠는가”라고 적었다.
이 대통령은 임기 첫날인 전날(4일) 대통령실 브리핑룸(회견장)에서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지명 등 새 정부 첫 인선을 직접 발표하기에 앞서 “꼭 무덤 같다. 아무도 없다. 필기도구 제공해줄 직원도 없다. 컴퓨터도 없고, 프린터도 없고 황당무계하다”고 했다.
또 “결재할 시스템이 없다. 그래서 손으로 써서 지장을 찍어야 할지, 지장을 찍으려니 인주도 없다. 이걸 어떻게 해야 하나 지금 고민”이라며 “직업 공무원을 전원 복귀시킨 것 같은데, 곧바로 원대 복귀를 명령해서 전원 제자리로 복귀하도록 해야 할 것 같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