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일 대전시에 따르면 ‘꿈씨 호두과자’는 대전 대표 캐릭터인 꿈씨패밀리 중 시민들에게 가장 익숙한 꿈돌이와 꿈순이를 모티브로 디자인돼 MZ세대의 감성 소비 트렌드에 맞춘 굿즈형 디저트로 제작됐다. 이 상품 제작에는 서구 청년자활사업단 ‘꿈심당’ 자활청년들이 직접 참여한다.
제품 구성은 꿈돌이와 꿈순이 캐릭터를 형상화한 호두과자 본연의 색상을 살린 기본형 외에도, 노란색·분홍색 초코코팅을 입힌 2종의 한정판 버전으로 소비자에게 시각적 재미까지 선사할 예정이다.
대전시는 이번 사업을 위해 한국자활복지개발원 공모사업에 선정, 중앙자활기금 1억 원을 확보했다. 또 대전관광공사로부터 공식 캐릭터 지식재산권(IP) 사용 승인을 받아 MZ세대가 즐겨 찾는 대전역 인근 '꿈돌이하우스'를 포함한 판매 공간도 확보한 상태다.
현재 꿈돌이·꿈순이 캐릭터 모양을 구현하기 위한 전용 주물팬을 제작 중이며, 완성된 제품은 7월부터 시청 인근 ‘꿈심당’에서 가장 먼저 판매된다. 향후 관광객 유입이 많은 꿈돌이하우스에서도 본격 판매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민 대상 시식 행사 및 8월 ‘대전 0시 축제’현장에서도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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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준 기자 (kwj5797@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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