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배우 이병헌과 이하늬가 북미에서 국내 영화 중 가장 흥행한 작품인 '킹 오브 킹스'에 더빙으로 참여한다.
5일 뉴스1 취재 결과, 이병헌 이하늬는 올여름 국내 개봉 예정인 애니메이션 영화 '킹 오브 킹스'(감독 장성호)의 더빙을 맡는다.
'킹 오브 킹스'는 영국의 대표 작가 찰스 디킨스가 자녀들에게 들려주기 위해 쓴 '우리 주님의 생애'를 각색한 작품이다. 개봉 첫 주 북미 박스오피스 2위에 등극한 것은 물론, 개봉 17일 만에 영화 '기생충'의 북미 최종 수익인 5384만 달러(약 773억 원)도 돌파하며 국내 단독 제작 영화 중 북미 흥행 순위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또한 로튼토마토 팝콘 지수 98%, 시네마스코어 A+ 등급을 받으며 작품성 또한 인정받았다.
북미에서 개봉한 '킹 오브 킹스'는 오스카 아이작과 피어스 브로스넌, 케네스 브래너 등 할리우드 유명 배우들이 예수와 본디오 빌라도, 찰스 디킨스 등 애니메이션 속 인물들의 목소리를 각각 연기했다.
국내에서는 올여름 극장 개봉 예정이며, 연말까지 90여 개국에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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