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이재명 대통령 당선 '뒤숭숭'한 검찰…"올 게 왔다" "별 수 있냐"
11,082 29
2025.06.04 22:41
11,082 29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5060409485693990

 

[인천=뉴시스] 최진석 기자 =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4일 인천 계양구 사저에서 주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5.06.04. myjs@newsis.com /사진=최진석

 

이재명 대통령 시대가 열리면서 검찰은 뒤숭숭한 분위기다. 검찰청 폐지 수준의 고강도 개혁을 예고한 데다 이 대통령 관련 수사를 맡았던 검사들에 대한 좌천성 인사 전망도 지배적이다.

4일 머니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검찰 내부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야당 시절 강행한 검사 탄핵, 특수활동비·특정업무경비 전액 삭감은 맛보기 수준일 정도로 전례없는 검찰 개혁이 이뤄질 것이란 전망이 팽배한 상황이다.
 

 


실제 이 대통령은 지난달 대선 후보이던 시절 낸 공약집에서 검찰의 수사·기소권 분리를 골자로 한 검찰개혁 방안을 공개했다.

구체적으로 수사·기소 분리와 함께 수사기관 전문성 확보, 검사의 기소권남용에 대한 사법통제 실질화, 검사 징계 파면제도 도입과 경력법조인 중에서만 검사를 선발하도록 하는 법조일원화 확대를 내걸었다.

또 △압수·수색영장 사전심문제 도입 △대통령령인 수사준칙 상향 입법화 △피의사실공표죄 강화 △수사기관의 증거 조작 등에 대한 처벌 강화 및 공소시효 특례 규정 내용이 담긴 수사절차법 제정도 추진하겠다고 했다.
 

 


한 검찰 고위간부는 이 같은 검찰 개혁안에 대해 "정부와 국회가 몰아칠텐데 검찰의 협상력은 제로(0)"라며 "사실상 할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다"고 밝혔다. 재경지검의 한 부장검사도 "개혁을 하든 무엇을 하든 담담하게 운명을 받아들여야지 별 수 있냐"며 "다들 숨죽이고 지켜보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과거 문재인 정부에서 검찰개혁이 추진될 때 검사들이 단일대오로 뭉쳐 저항했던 것과 같은 구심력도 없다는 전언이다. 입법부와 행정부 모두 민주당이 차지한 상황에선 침묵하거나 옷을 벗는 방법 외에는 대안이 없다는 말까지 나온다.

결국 수사로 검찰의 존재 의의를 보여야 하지만 △12·3 비상계엄 사태 △도이치 주가조작 의혹 △명태균·건진법사 선거개입 의혹 등 굵직한 주요 사건 관련 특검법이 국회 본회의에 부의돼 있다. 특검이 시작되면 검찰의 역할은 줄어들 수밖에 없다.

새 정부의 법무부 장관 인선 직후 대규모 인사도 예상된다. 당장 고검장·지검장 물갈이에 이 대통령 관련 사건을 맡았던 검사들의 줄퇴사도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 실제 지난달 20일 사의를 표했던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의 사직서는 전날 수리됐다. 이 지검장은 수원지검 성남지청장 재직 당시엔 성남FC 및 선거법 위반 등으로 이 대통령을 기소했다.

이미 2022년부터 업무 과부하 등을 이유로 매년 100명 이상씩 검사들이 퇴직했는데 이번엔 이보다 더 큰 규모로 검찰 대탈출이 벌어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실제 윤석열 정부가 들어섰던 해인 2022년엔 직전 해(79명)보다 2배쯤 많은 검사 142명이 퇴직한 바 있다.

다만 퇴사를 희망하는 검사가 많더라도 대형 로펌에 이들을 다 수용할 수 있는 자리가 없어 실제 퇴사 규모는 예상보다 적을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2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도르X더쿠] 올영 화제의 품절템🔥💛 이런 향기 처음이야.. 아도르 #퍼퓸헤어오일 체험단 310 01.08 16,70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14,18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194,53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52,97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497,42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24,98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71,84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0,95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594,4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4 20.04.30 8,474,81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12,65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57352 이슈 10년간의 무명생활을 없애준 단역배우의 단 한 씬 8 05:26 2,147
2957351 이슈 비주얼만 봐도 탑클래스될 만했다고 생각하는...jpg 11 05:24 1,290
2957350 이슈 캣츠아이 윤채 × 르세라핌 윤진은채 Internet Girl 챌린지 👾💻 1 05:15 262
2957349 이슈 김삼순 엔딩 누군가의 아내 말고 끝까지 김삼순 서사로 마무리 되는게 결혼이 서사의 완성이 아니라 선택지 중 하나라고 말해주는 것 같아서 좋아함 3 04:46 1,199
2957348 유머 새벽에 보면 이불 속으로 들어가는 괴담 및 소름썰 모음 115편 1 04:44 160
2957347 이슈 원피스에서 인기며 임팩트며 한 획을 그었던 빌런 04:16 1,017
2957346 이슈 [라디오스타] 던이 정말 스트레스 받는 것 중 하나 - 본인 집에서 서서 소변 보는 남자들 (+ 해결책) 41 04:15 2,369
2957345 이슈 <어쩔수가 없다> 홍보하러 미국간 박찬욱과 그를 인터뷰하는 로니 챙과 그를 통역해주러 나온 닥터 켄정 1 04:10 1,178
2957344 이슈 얼굴마사지 받는 고양이 6 04:09 646
2957343 이슈 버텍스추천조합 라지 데리야끼/염염/양파후레이크 볶음밥 선택 닭고기 야채 칠리오일 양파후레이크 추가 1 04:07 379
2957342 이슈 쿠키런 클래식 (前 쿠키런 for kakao) 신규 쿠키 힌트 2 04:01 651
2957341 이슈 삑삑도요의 영원히 까딱이는 하얀털빵댕이 어떻게 새이름이 삑삑도요.. 6 03:58 730
2957340 이슈 어디선가서 야웅야웅 하는 소리가 들려 찾아보니 저기 올라가놓곤 못 내려와서 우는 거였다 고양인 대체 왜 저럴까 6 03:55 1,411
2957339 이슈 AKB48 신세대 에이스 멤버 3명...jpg 18 03:54 1,199
2957338 이슈 "고양이 잘 지내?"라고 엄마한테 메시지 보내니 돌아온 사진 13 03:54 2,009
2957337 이슈 비린내가 난다고 다 본인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아기 고양이에게 어떻게 납득시킬 수가 있나요? 1 03:53 1,398
2957336 이슈 황혼육아 갈등으로 2년째 절연 중인 모녀.jpg 211 03:52 9,859
2957335 이슈 땡땡하게 생김 1 03:51 303
2957334 정보 알아두면 유용한 향수 향 종류 모음 2 03:46 947
2957333 이슈 습식 차려내라고 호통치는 중 7 03:45 1,4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