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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무수저 초졸' 소년공, 참혹한 시절 딛고 대통령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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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04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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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6eoKQkUxcq8?feature=shared





경북에서도 오지라는 안동 화전민 마을, 잃을 것 없이 가난한 삶이었습니다.

아홉 남매 중 일곱째인 이재명 대통령은 어린 시절 매일 30리를 걸어 학교에 갔습니다.

[박병기/이재명 대통령 6학년 당시 담임]
"집도 힘들고 어렵고 이런 게 있으니까 책을 읽으면서 좀 위안을 삼고…"

가족은 도시로 향했지만 성남의 판자촌에도 가난은 따라붙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2022년 1월, 성남 상대원시장)]
"아버지는 이 시장에서 청소노동자로 일하셨고 제 어머니, 제 여동생이 함께 화장실을 지켰습니다."


친구들이 중학교 교복을 입을 때, 그는 작업복을 입고 공장으로 향했습니다.

기계에 팔이 끼여 뼈가 으스러졌고, 스프레이 작업을 하다 후각도 상했습니다.

그는 어린 시절을 '참혹했다'고 기억합니다.

[이재명 대통령(2022년 2월)]
"소년공 시절의 일기를 보면 아프고 서럽던 일들이 정말 어제 일처럼 생생합니다."

소년공이 가난을 뚫어낸 건 공부였습니다.

검정고시를 거쳐 중앙대 법학과 장학생으로 입학하고 4년 뒤 사법고시에 합격했습니다.

그러다 한 선배의 연수원 강의를 듣고 판검사가 아닌 인권 변호사가 되기로 결심합니다.

[이재명 대통령(2022년 2월)]
"바로 노무현 변호사였습니다. 하고 싶은 일을 용기 있게 해라."

'성남시민모임'을 만든 뒤엔 지역 토착비리를 대대적으로 파헤쳤습니다.

[이재명 대통령(2001년 10월, 분당 백궁·정자지구 의혹 관련)]
"이건 학교 부지로 쓰자라고 계약을 할 필요까지는 없었다는 거죠."

그는 그러나, 사회 운동만으론 세상을 바꾸기 어렵다 느끼고 현실 정치에 뛰어들었습니다.

하는 일과 앉은 자리가 달라졌지만 그를 움직이는 힘은 바로 가난의 경험, 이를 딛고 일어선 과거의 자신이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2022년 1월)]
"제가 하는 모든 일은 우리의 삶, 우리 서민들의 삶과 이재명의 참혹한 삶이 투영돼있습니다.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여러분!"



MBC뉴스 김윤미 기자

영상취재: 최재훈(안동) / 영상편집: 박초은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428335?sid=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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