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은 4일 “사법부가 권력에 대해 독립하는 건 좋은데 국민과 헌법에 대해서도 독립하면 어떻게 하느냐”며 사법 개혁에 강한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통령은 이날 국회 사랑재에서 우원식 국회의장, 여야 7당 대표들과의 오찬에서 “사법 개혁이 뒤로 밀리면 ‘왜 뜬금없이 하느냐’고 할 수 있다. 적절한 시기에 좋은 방향으로 사법 개혁이 이뤄졌으면 좋겠다”며 이같이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통령은 또 “여야 공통 공약은 빠르게 정리해서 함께 할 수 있는 부분은 함께하자”면서 “민생을 위해 협력할 수 있는 건 충분히 협력하고 소통하고 싶다. 추후에도 이런 자리를 자주 갖자. 언제든 소통하자”고 말했다고 참가자들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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