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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단독] 선거기간 중 음주운전 한 파출소장...서초서 '특별경보' 격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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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04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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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41327

 

대통령 선거 기간 중 현직 경찰 간부가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됐다. 이 경찰이 소속된 서울 서초경찰서는 선거기간 중 발령된 일반경보를 특별경보로 격상하고 엄중 대응을 예고했다.

 

4일 경기 하남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서초서 관내 파출소장 A경정을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경정은 지난 1일 경기도 일대에서 술을 마신 뒤 운전한 혐의를 받는다. 경기도 양평에서부터 하남까지 음주운전을 하다가 단속에 적발됐다고 한다. A경정은 휴일에 주말농장을 방문한 후 막걸리 등 술을 마시고 운전대를 잡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적발 당시 A경정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초서는 이번 음주운전 적발이 선거기간 일반경보가 내려진 상태에서 발생한 만큼 엄중 대응에 나섰다. 앞서 경찰청은 지난달 12일~지난 3일 전 경찰관서를 대상으로 공직기강 확립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일반경보를 발령했다. “대선을 앞두고 공직기강 확립이 중요한 만큼, 국민 신뢰에 영향을 미치는 각종 비위에 대한 사전 예방 분위기를 조성할 필요가 있다”는 취지에서다.

 

서초서는 지난 2일 소속 경찰관의 비위 행위를 인지한 즉시 자체적으로 일반경보를 특별경보로 격상했다. 특별경보 기간 중 음주운전, 성비위 등 경찰관의 의무위반 사례가 발생할 경우 당사자는 가중처벌 받을 수 있다. 계장·팀장 등 1차 책임자를 비롯해 관리책임을 다하지 않은 것이 확인될 경우엔 관할 서장까지도 징계 조치 된다.

 

서초서 관계자는 “지난 12일부터 관내 ‘지역경찰 의무위반 예방 순회교육’과 함께 소속 직원들에게 의무위반 근절 문자메시지를 보내는 등 최선을 다했음에도 이런 일이 발생해 안타깝다”며 “경찰 비위행위와 관련해선 엄정 조치하고 재발을 막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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