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교육부, '친일 논란' 역사교과서 검정 취소 절차 착수
41,218 550
2025.06.04 16:08
41,218 550

https://news.tf.co.kr/read/life/2211978.htm

 

한국학력평가원 고교 교과서…감사원 결과 한 달 만
'전국 유일 채택' 문명고, '학기 중' 교과서 교체될 듯

 

교육부가 친일 미화와 절차적 부실 논란이 불거진 한국학력평가원 고등학교 역사 교과서의 검정 취소 절차에 착수했다. 해당 교과서에 대해 '검정 역사교과서 출판실적 기준을 위반해 검정취소 등 사유에 해당한다'는 감사원 감사 결과가 나온 지 한 달여 만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4일 "해당 교과서에 대한 검정 취소 절차가 진행 중"이라며 "심의위원회 개최와 청문 절차가 남아있다"고 밝혔다.

학력평가원 교과서 감사는 지난해 11월 28일 국회 교육위원회 요구로 이뤄졌다. 감사원은 지난 4월 28일 결과 보고서에서 "교육부장관은 출판실적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것으로 판단하는 한국학력평가원 역사교과서에 대해 교과용도서에 관한 규정 제38조 제1호에 따라 적정한 조치를 할 것"을 통보했다. 규정에 따르면 해당 '적정 조치'는 검정 합격 취소 또는 1년의 범위 안에서 발행 정지에 해당한다.

한국학력평가원 교과서는 지난해 8월 말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 검정을 통과했다. 그러나 '최근 3년 간 검정출원 교과 관련 도서를 1책 이상 출판해야 한다'는 검정 신청 자격에 미달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한국학력평가원이 2007년에 만든 역사 문제집의 표지만 바꿔 2023년 재출간했다는 점이 밝혀지면서다.

절차적 하자 뿐 아니라 친일·독재를 미화하고 독립운동사 의미를 축소하는 내용을 담았다는 비판도 제기됐다. 민족문제연구소는 지난해 9월 "연도·단체명 등 기초적 사실관계 오류뿐 아니라 식민지 근대화론과 같은 편향된 역사 인식이 근현대사 기술에 스며들어 있다"며 "총 338건의 오류가 확인됐다"고 발표한 바 있다.

현재 이 교과서를 채택한 학교는 전국에서 경북 문명고등학교가 유일하다. 검정이 취소되면 이 교과서를 사용할 수 없게 돼 학교 현장 혼란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이용기 문명고 친일·독재 미화, 불량 한국사교과서 채택 대응 대책위원회 상임대표는 "논란의 교과서를 굳이 채택해야 했는지 학교 측에 꾸준히 문제제기 해 왔는데 결국 학기 중 검정 취소될 수 있는 상황에 이르렀다"며 "검정 취소 조치는 당연한 것이지만 이 정도로 오랜 시간이 필요했는지는 의문"이라고 말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55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1457년 청령포, 역사가 지우려했던 이야기 <왕과 사는 남자> 최초 행차 프리미엄 시사회 초대 이벤트 583 00:05 9,03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26,84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222,31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60,87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527,79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28,37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74,00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0,95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594,4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4 20.04.30 8,474,81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17,17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59844 이슈 Epik High (에픽하이) - Rosario ft. CL, ZICO 11:47 32
2959843 유머 선재스님에게 두쫀쿠 사건 이르는 벨루가(안성재)에게 화난 사람들 3 11:46 753
2959842 이슈 데뷔 전부터 실력 대박이라는 소문 많았던 하츠투하츠 멤버.jpg 1 11:41 1,209
2959841 이슈 브루넬로 쿠치넬리 행사 참석 위해 밀라노 출국하는 황민현 7 11:41 375
2959840 정치 [속보]與 "통일교·신천지 특검 보류하기로" 40 11:40 1,255
2959839 유머 산리오캐릭터1도 모르는 남편의이름맞추기 2 11:40 192
2959838 기사/뉴스 이디야커피, 日서 온 '곰인형 캐릭터' 리락쿠마와 협업 상품 선봬 3 11:40 506
2959837 이슈 전세계적인 현상이라고 함 18 11:38 2,561
2959836 정치 결심공판에서 김용현 변호사에게 100% 자기 잘못이라고 사과하는 지귀연 판사 14 11:35 1,433
2959835 이슈 2026골든글로브 뮤지컬코미디 부문 남우주연상 - 티모시 샬라메 12 11:35 1,001
2959834 기사/뉴스 ‘만약에 우리’, 입소문 열풍에 손익분기점 눈앞..에그지수 98%(공식) 6 11:34 578
2959833 이슈 투어스 첫 콘서트에서 지훈아 사랑해 외치셨던 지훈이 아버지 12 11:33 1,739
2959832 유머 세븐틴 호시의 새로운 꿈 8 11:31 632
2959831 이슈 2026 골든글로브 식사 메뉴 10 11:31 2,083
2959830 이슈 주말동안 강풍으로 난리났었던 공항들;(feat. 신난 항덬들) 44 11:30 3,729
2959829 이슈 일본 신오오쿠보에서 파는 두쫀쿠 10 11:29 1,857
2959828 이슈 골든글로브 레드카펫 코너 스토리 (BL히티드 라이벌리 남주) 3 11:26 892
2959827 정치 미국이 베네수엘라 대통령을 체포해 미국으로 압송한 사건에 대해 20대 남자는 60% 이상이 마약사범이므로 가능한 조치라고 생각한다 19 11:26 876
2959826 기사/뉴스 ‘남편 차에서 절친 낙태 서류가…’ 충격에 머리 하얗게 변한 여성 사연 7 11:24 3,228
2959825 기사/뉴스 '코끼리’ 김응룡 전 감독까지 나섰다…충북 돔구장, 이제 진짜 판 커진다 11:24 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