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김민석 '일인지하'까지…18년 암흑기 겪고 '화려한 부활'
14,454 29
2025.06.04 15:53
14,454 29

https://www.nocutnews.co.kr/news/6350452?utm_source=naver&utm_medium=article&utm_campaign=20250604033307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최고위원.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을 초대 국무총리로 내정했다. 대표적인 '신명(新이재명)' 실세인 김 최고위원을 내정한 것은 새 정부 국정 과제에 강한 드라이브를 걸겠다는 이 대통령의 의지로 풀이된다.
 

 

김 최고위원은 국무총리로서 국정 전반을 조율하고 이재명 대통령의 개혁과제를 추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인수위원회없이 출범하는 새 정부인 만큼 초기 안정화와 정책 실행에 힘을 쏟을 것으로 보인다.

김민석 최고위원은 당내 '신이재명'계 핵심으로 분류되는 인사다. 1964년생인 그는 서울대 총학생회장과 전국학생총연합 의장을 지낸 '86운동권' 출신이다. 15대 총선 당시 32세의 나이로 최연소 당선돼 화려하게 정치권에 데뷔했다.

그의 정치 이력은 순탄하지만은 않았다. 2002년 지방선거에서 새천년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로 출마했지만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에 낙선했다. 같은 해 대선 국면에서는 '노무현·정몽준 후보' 단일화 과정에서 정몽준 캠프로 이적하며 이른바 '철새 정치인' 논란을 빚었다.

그는 21대 총선에서 다시 '배지'를 얻기까지 18년간 혹독한 시련기를 보냈다. 2002년 지방선거(서울시장), 17·20대 총선에서 연이어 낙선했다.

야인으로 지내던 그는 21대 총선에서 자신의 옛 지역구였던 서울 영등포을에서 당선됐다. 22대 총선에서는 4선 고지를 밟았다. 22대 총선에서 당 상황실장을 맡아 전략 등을 총괄하며 기여했다.

이 대통령은 김 최고위원에 대해 4선 의원으로서의 정무적 판단력을 높이 사고 있다고 한다. 한 여권 관계자는 "이번 조기 대선의 성격 상 이 대통령이 가장 믿을 수 있고 권력과 업무의 공백을 함께 메울 수 있는 인사가 필요했다. 김민석 의원이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김민석 의원은 김대중 총재가 발탁해서 32살부터 정치에 입문했고 또 실패를 해서 상당히 어려웠던 경험도 가졌다. 수석 최고위원으로서 이재명 대통령을 가장 측근에서 잘 보필했기 때문에 케미가 맞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최고위원은 특히 '계엄 예언'으로 화제를 샀다. 그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국방부 장관 등 최측근과 함께 계엄을 준비하고 있다는 의혹을 수차례 제기했다. 그가 계엄설을 처음 꺼냈을 때만 해도 당내에서는 '무리한 음모론'이라는 반응이 나왔지만 결국 예언은 적중했다.

 

연합뉴스

 

이 대통령은 비상계엄 이후 대여 투쟁 전략을 설계할 때 김 최고위원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이 대통령의 신뢰를 바탕으로 집권을 위한 정책적 준비에도 매진했다. 그는 지난해 10월 출범한 당 집권플랜본부의 수장을 맡아 '먹사니즘'과 '친기업 성장론' 등 이 대통령의 경제·산업 정책을 가다듬었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새 정부 첫 인사 발표에서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를 소개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번 대선 때 당 선거대책위원회 정책본부장을 맡은 김성환 의원은 KBS 라디오에 출연해 "총리는 대통령의 철학과 방향을 누구보다 잘 알아야 하고, 내각을 통솔하는 능력과 원만한 대국회 관계를 함께 갖춰야 한다"라며 "이 대통령은 오래 호흡을 맞춰온 김 최고위원에 대한 신뢰가 두텁다"고 설명했다.

김 최고위원은 다만 지난 2007년 대선과 2008년 총선을 앞두고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와 관련해 유죄 확정 판결을 받아 5년간 피선거권이 박탈됐던 전력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국회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이 부분이 쟁점으로 부상할 것으로 보인다.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의 2025년 재산 신고 내역에 따르면 김 최고위원은 1억 5493만원을 신고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2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JTBC with 더쿠] 박진영, 김민주 주연 / 두 청춘의 푸르른 첫사랑 이야기🍃 JTBC 금요시리즈 <샤이닝> 댓글 기대평 이벤트 229 02.28 50,44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883,52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822,70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873,14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147,831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59,98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504,78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24,48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0 20.05.17 8,628,39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16,76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91,729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06827 기사/뉴스 인천 32곳·김해 12곳…일본 소도시 하늘길 '폭발적 증가' 8 03:53 456
3006826 기사/뉴스 남규리 주연 숏폼 드라마 ‘인간시장’, 프랑스 페스티벌 본선 진출 2 03:48 574
3006825 유머 1억짜리 가정부 휴머노이드 5 03:46 1,030
3006824 기사/뉴스 美전문가 "호르무즈 장기봉쇄땐 韓 전력난에 수출 차질까지" 4 03:32 926
3006823 기사/뉴스 군산 금강 떠오른 20대男 시신…1월 실종 대학생 5 03:31 1,498
3006822 이슈 국가별 주식 개인투자자를 부르는 별명 16 03:23 1,300
3006821 이슈 스파이더맨 뉴유니버스 팀이 만들려고 했던 배트맨 애니 10 03:22 672
3006820 기사/뉴스 이채민·문상민·김재원, 2000년대생 남주들의 등장 [N초점] 13 03:21 786
3006819 기사/뉴스 인천 송도 유럽형 스파리조트 2031년 개장···경제효과 2.8조 4 03:20 546
3006818 기사/뉴스 '하메네이 폭사' 이란에 닥칠 시나리오…정권 존속이냐 붕괴냐 03:18 201
3006817 유머 짜증내다가 방구뀜 2 03:18 708
3006816 기사/뉴스 [WBC] 야구대표팀 주장 이정후 "전세기 꼭 타고 싶어…7경기 다 할 것" 5 03:12 499
3006815 이슈 더럽다고 소문난 일본 센베 후기 23 03:07 3,828
3006814 기사/뉴스 트럼프 "이란 지도부 48명 사망…새 지도부와 대화할 것"(종합) 7 02:53 1,157
3006813 기사/뉴스 [속보]이란 혁명수비대 "호르무즈 해협서 美·英 유조선 3척 미사일 명중" 34 02:51 2,083
3006812 기사/뉴스 AI 무기화 막던 앤트로픽, 트럼프에 찍혀 美 정부서 ‘퇴출’ 9 02:46 1,342
3006811 유머 머리를 슥슥슥 만지고 싶은 둥지의 아기까마귀들 6 02:39 1,674
3006810 기사/뉴스 이시영, 6개월간 집 두 채 뜯어고쳤다…삼남매 뇌전증·3대 희귀질환 가정 ‘눈물’ 3 02:37 3,952
3006809 이슈 구교환 똑 닮은 일본 여배우 41 02:32 3,584
3006808 기사/뉴스 전국에 강풍 동반한 눈비…“강원 최고 40cm 폭설” 13 02:31 2,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