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김민석 '일인지하'까지…18년 암흑기 겪고 '화려한 부활'
14,335 29
2025.06.04 15:53
14,335 29

https://www.nocutnews.co.kr/news/6350452?utm_source=naver&utm_medium=article&utm_campaign=20250604033307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최고위원.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을 초대 국무총리로 내정했다. 대표적인 '신명(新이재명)' 실세인 김 최고위원을 내정한 것은 새 정부 국정 과제에 강한 드라이브를 걸겠다는 이 대통령의 의지로 풀이된다.
 

 

김 최고위원은 국무총리로서 국정 전반을 조율하고 이재명 대통령의 개혁과제를 추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인수위원회없이 출범하는 새 정부인 만큼 초기 안정화와 정책 실행에 힘을 쏟을 것으로 보인다.

김민석 최고위원은 당내 '신이재명'계 핵심으로 분류되는 인사다. 1964년생인 그는 서울대 총학생회장과 전국학생총연합 의장을 지낸 '86운동권' 출신이다. 15대 총선 당시 32세의 나이로 최연소 당선돼 화려하게 정치권에 데뷔했다.

그의 정치 이력은 순탄하지만은 않았다. 2002년 지방선거에서 새천년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로 출마했지만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에 낙선했다. 같은 해 대선 국면에서는 '노무현·정몽준 후보' 단일화 과정에서 정몽준 캠프로 이적하며 이른바 '철새 정치인' 논란을 빚었다.

그는 21대 총선에서 다시 '배지'를 얻기까지 18년간 혹독한 시련기를 보냈다. 2002년 지방선거(서울시장), 17·20대 총선에서 연이어 낙선했다.

야인으로 지내던 그는 21대 총선에서 자신의 옛 지역구였던 서울 영등포을에서 당선됐다. 22대 총선에서는 4선 고지를 밟았다. 22대 총선에서 당 상황실장을 맡아 전략 등을 총괄하며 기여했다.

이 대통령은 김 최고위원에 대해 4선 의원으로서의 정무적 판단력을 높이 사고 있다고 한다. 한 여권 관계자는 "이번 조기 대선의 성격 상 이 대통령이 가장 믿을 수 있고 권력과 업무의 공백을 함께 메울 수 있는 인사가 필요했다. 김민석 의원이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김민석 의원은 김대중 총재가 발탁해서 32살부터 정치에 입문했고 또 실패를 해서 상당히 어려웠던 경험도 가졌다. 수석 최고위원으로서 이재명 대통령을 가장 측근에서 잘 보필했기 때문에 케미가 맞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최고위원은 특히 '계엄 예언'으로 화제를 샀다. 그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국방부 장관 등 최측근과 함께 계엄을 준비하고 있다는 의혹을 수차례 제기했다. 그가 계엄설을 처음 꺼냈을 때만 해도 당내에서는 '무리한 음모론'이라는 반응이 나왔지만 결국 예언은 적중했다.

 

연합뉴스

 

이 대통령은 비상계엄 이후 대여 투쟁 전략을 설계할 때 김 최고위원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이 대통령의 신뢰를 바탕으로 집권을 위한 정책적 준비에도 매진했다. 그는 지난해 10월 출범한 당 집권플랜본부의 수장을 맡아 '먹사니즘'과 '친기업 성장론' 등 이 대통령의 경제·산업 정책을 가다듬었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새 정부 첫 인사 발표에서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를 소개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번 대선 때 당 선거대책위원회 정책본부장을 맡은 김성환 의원은 KBS 라디오에 출연해 "총리는 대통령의 철학과 방향을 누구보다 잘 알아야 하고, 내각을 통솔하는 능력과 원만한 대국회 관계를 함께 갖춰야 한다"라며 "이 대통령은 오래 호흡을 맞춰온 김 최고위원에 대한 신뢰가 두텁다"고 설명했다.

김 최고위원은 다만 지난 2007년 대선과 2008년 총선을 앞두고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와 관련해 유죄 확정 판결을 받아 5년간 피선거권이 박탈됐던 전력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국회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이 부분이 쟁점으로 부상할 것으로 보인다.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의 2025년 재산 신고 내역에 따르면 김 최고위원은 1억 5493만원을 신고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2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이너시아X더쿠❤️] 카이스트 여성 과학자의 신념을 담은 <이너시아+ 이뮨쎄나&이뮨샷> 체험단 모집 (30인) 49 00:05 97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29,28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228,46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61,44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534,88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28,37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75,32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1,67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598,88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4 20.04.30 8,474,81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18,32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60604 유머 의외로 첩이 하는 일 ㄷㄷㄷㄷ 01:17 159
2960603 이슈 백제금동대향로 이름 논란 2 01:15 298
2960602 이슈 카드 잃어버려서 170만원 긁혔는데 범인 못잡음.jpg 20 01:13 1,047
2960601 유머 여자 인플루언서한테는 과연 어떤dm이 오는가? 2 01:11 770
2960600 이슈 연말무대 일회성으로 하기에 너무 아깝다는 이번 아이브 골디 무대 6 01:11 321
2960599 이슈 18만 9천원짜리 폰케이스 사고 불량 받은 사람.jpg 20 01:10 1,060
2960598 이슈 올림픽 개회식 '팝의 여왕' 이어 '세계적 테너' 보첼리 뜬다 2 01:06 232
2960597 이슈 나 이거 먹는 사람 처음 봐;; 48 01:04 2,607
2960596 유머 주석그릇을 장시간 차갑게 보관해서 갈기갈기 찢어짐 12 01:00 2,102
2960595 기사/뉴스 21세 한국인 남성, 日서 흉기소지 체포…“전 연인 만나러 왔다” 30 00:59 940
2960594 이슈 평창올림픽 당시 인기 쩔었던 오빠 13 00:59 2,043
2960593 이슈 양팔 묶고 얼굴에 수건을…"숨 못 쉬던 노모, 요양병원 직원 시큰둥" 3 00:59 534
2960592 이슈 재재: 저는 훨씬 더 개차반처럼 살았던 적이 많고 저 완전 인성쓰레기 였습니다 10 00:58 2,090
2960591 유머 우리나라에서 한강뷰보다 더 멋있는 뷰 1 00:54 1,460
2960590 유머 광고 제안 들어왔었던 무도 셜록 작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 00:53 1,588
2960589 이슈 중국과 한국의 무덤을 지키는 동물의 차이 27 00:51 2,563
2960588 이슈 1971년 무령왕릉 첫 발굴 당시 모습..jpg 17 00:49 1,871
2960587 이슈 은근 치열하게 갈린다는 에이핑크 이번 컴백곡 선샤인 VS 럽미몰........ytb 7 00:47 244
2960586 유머 강쥐랑 산책갔다가 할머니에게 1타2피당한 견주 11 00:45 2,436
2960585 이슈 장현승 얼굴 이게 89년생이라고 ? 구라치지마 와 존나예쁨 20 00:42 3,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