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 1시 기준 코스피 지수는 2,767.63을 기록했습니다.
전 거래일 대비 약 68포인트, 2.54% 오른 겁니다.
코스피는 전장 대비 38.95포인트 오른 2,737.92로 출발해 점차 오름폭을 키웠습니다.
이후 상승폭을 키우면서 연중 신고가 기록을 계속해서 갈아치우고 있습니다.
투자자별로 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806억 원, 4,547억 원을 순매수해서 지수를 견인 중입니다.
반면 개인은 1조 134억 원을 순매도 중입니다.
앞서 뉴욕 증시에서 엔비디아 등 기술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관련주인 SK하이닉스는 6% 넘게 급등했고 삼성전자도 1.5% 안팎 올랐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코스피 5천 공약으로 증시 부양 기대감에 증권주와 금융지주, 보험주가 일제히 급등했습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10포인트 넘게 오른 750.34를 기록 중입니다.
역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378억 원, 1,417억 원을 순매수 중입니다.
새 정부 출범으로 정국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경기 부양에 대한 기대가 커진 데다 소액 주주 보호를 위한 상법 개정안 등의 공약에 대한 기대감도 증시 강세의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전준홍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428277?sid=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