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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 취임선서식에 참석하고 있다. |
| ⓒ 국회사진기자단 |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불과 열흘 후 첫 해외순방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첫 순방 대상국은 캐나다이다. 캐나다는 올해 주요 7개국(G7) 의장국으로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G7 정상회의를 개최한다.
G7 정상회의는 기존 회원국인 7개국 외에도 비회원국 정상도 참석하는 '아웃리치 세션'이 열리는 데, 올해 회의에 우리나라 정상도 초청될 것으로 알려졌다.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는 지난달 18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교황 레오 14세 즉위 미사에 참석 후 기자회견에서 "한국과 호주가 (G7 회의) 아웃리치에 참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초청 여부는 아직 알려져 있지 않지만, 카니 총리의 말대로면 한국의 새 대통령이 선출된 만큼 조만간 초청장이 올 것으로 보인다. 참가 여부는 이 대통령이 결정할 사안이지만 참석할 경우 외교무대에 데뷔해 주요 선진국 정상들과 만날 수 있는 기회이니 만큼 거부할 이유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김경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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