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아빠는 빠져나왔는데 숨진 두 아들 아내는 ‘안전벨트’ ···진도항 일가족 살해 ‘커지는 의구심’
17,198 35
2025.06.04 11:38
17,198 35

해경, 조수석 여성·뒷좌석 남성 벨트 잘라 인양
두 아들 아빠가 건넨 수면제 복용, 사인 ‘익사’
경찰 구속영장 신청, “1억6000만원 빚에 범행”

 


전남 진도항에서 아버지가 바다에 일부러 추락시킨 승용차에서 숨진 채 발견된 고등학생 두 아들과 아내가 안전벨트를 착용하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아버지가 건넨 수면제를 복용한 이들이 안전벨트를 풀지 못해 사망했을 가능성이 있다. 사고 직후 아버지는 차량에서 혼자 빠져나와 도피했다.

 

4일 경향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 2일 오후 8시쯤 전남 진도군 진도항 앞 해상에서 발견된 승용차에서 광주에서 실종 신고된 고등학생 형제와 어머니의 시신이 발견됐다. 신고를 받고 인근 바다를 수색하던 해경 잠수 대원은 3∼5m 정도 수심에 가라앉은 승용차를 발견했다.

 

승용차 조수석에 여성, 뒷좌석에서는 남성 시신 2구가 확인됐다. 해경은 조수석에 있던 여성과 조수석 뒤쪽 남성의 시신을 승용차에서 꺼내 인양했다. 인양 당시 이들이 안전벨트를 착용하고 있어서 해경 잠수 대원은 안전벨트를 절단하고 시신을 인양한 것으로 확인됐다.

 

운전석 뒤쪽 좌석 남성은 추락 충격으로 자동차가 찌그러진 틈에 끼어있어 수중 인양이 어려워 차량을 육지로 끌어 올린 뒤 시신이 수습됐다. 이 남성은 사고 충격으로 좌석을 이탈해 있었으며 안전벨트를 하고 있었는지 여부는 명확히 확인되지 않았다.

 

조수석에서 발견된 여성은 차량을 바다에 빠트린 A씨(49)의 아내, 뒷좌석 남성 두 명은 고등학생 두 아들이었다. A씨는 지난 1일 오전 1시12분쯤 진도항에서 가족이 타고 있던 승용차를 바다로 돌진시켰다.

 

A씨는 승용차를 추락시키기 전 두 아들에게 ‘영양제’라고 속여 수면제를 먹게 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의 아내 역시 수면제를 먹었다. 경찰에서 A씨는 “사고 전 아내가 병원에서 처방받은 수면제를 가족들에게 먹였다”면서 “아내도 상황을 알고 있었다”고 진술했다.

 

수면제를 먹은 두 아들과 아내는 승용차가 바다에 빠지는 충격 속에서도 안전벨트를 풀 정신이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1차 부검 결과 두 아들과 아내의 사인은 익사로 추정됐으며 특별한 외상도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국과수에 부검을 의뢰했다.

 

반면 운전을 했던 A씨는 차량 창문으로 탈출해 혼자 살아남았다. 그는 지난 2일 지인을 불러 광주로 도피했다가 추적에 나선 경찰에 긴급 체포됐다. A씨가 수면제를 복용한 가족들이 추락 후 빠져나오지 못하도록 일부러 안전벨트를 채웠을 가능성도 배제하기 힘들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32/0003374003?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3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도르X더쿠] 올영 화제의 품절템🔥💛 이런 향기 처음이야.. 아도르 #퍼퓸헤어오일 체험단 345 01.08 28,83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18,86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200,52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55,26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508,057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24,98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72,65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0,95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594,4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4 20.04.30 8,474,81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12,65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57897 이슈 응팔 보면 꽃청춘 보는거 당연함 .. 22:16 63
2957896 이슈 5주년 맞은 게임 <쿠키런 킹덤> 오픈 초기 유입 개국 공신짤...jpg 22:16 53
2957895 이슈 한국의 저출산을 자국의 공포마케팅용으로 쓰고 있다고 함 5 22:16 334
2957894 이슈 [LOL] 2026 시즌 오프닝 팀 미드 2년 연속 우승🎉 22:15 49
2957893 이슈 배우 구혜선(41)이 KAIST 과학저널리즘대학원 석사 논문 심사를 통과해 조기 졸업한다고 밝혔다. 논문 제목은 ‘제5의 벽: 재투사로 형성된 1인 미디어 시대’. 9 22:13 852
2957892 이슈 코성형 부작용인 구축코의 발생과정과 원인.jpg 22:13 615
2957891 이슈 음료수처럼 맛있다는 윤남노의 '미나리 소주' 레시피 3 22:13 431
2957890 유머 [강유미] 7일 동안 한국 사회에서 화 안 내고 친절하게 살아보기 22:12 377
2957889 이슈 김광규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아이브 사진 1 22:12 354
2957888 이슈 세이마이네임 공트 업로드 - 저희 1위 했어요🏆🛸 5 22:09 257
2957887 이슈 신인 때 아가리 단속 필수라는 교훈을 남긴 끔찍한 사건...jpg 1 22:09 1,419
2957886 이슈 상자 포장할때 사이즈 맞춰 자르기 좋은 일본 다이소 상품 6 22:09 808
2957885 이슈 달빛천사 공식 오케스트라 콘서트 Coming Soon🌙🪽 6 22:06 400
2957884 이슈 해외 케이팝덬들한테 극찬받고 있는 안야 테일러 조이.jpg 4 22:05 1,426
2957883 이슈 여자 팬들을 기다리고 있는 하츠투하츠 18 22:05 1,127
2957882 이슈 트럼프, 멕시코 공격 시사…“‘마약 카르텔’ 육상 타격 시작할 것” 9 22:04 468
2957881 기사/뉴스 내란 결심 12시간째 입도 못 뗀 尹…발언 속도 두고 실랑이까지 6 22:04 708
2957880 이슈 'Should Be - 해찬 (HAECHAN)' [NOW playing] | NOWZ (나우즈) YOON 2 22:03 111
2957879 이슈 르세라핌 홍은채 <연준 - Talk to You> 릴레이 퍼포먼스 16 22:02 472
2957878 기사/뉴스 [속보] 윤석열 '내란 우두머리' 결심 공판 13일에 추가 지정... 결심공판에 필리버스터? 25 22:01 1,3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