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 양쪽 진영 총결집. 투표할 수 있는 사람은 다 나온 수준. 5를 앞에 못달았다고 심정적으로 섭섭하겠지만, 지금 득표율 자체가 엄청난 것.
1. 깜깜이 기간에도 각 기관들 대부분 두 후보간 지지율이 2자리 차이 났음
2. 조용히 보수가 다 결집해서 투표함(특히 PKTK)
사전투표율과 본투표 중반까지도 지난 대선 투표율보다 낮음. 근데 막판에 상승(국힘의 조직동원력이 발휘했다고 봄. 조직표의 최대치 동원)
2. 탄핵당한 보수 대통령 다 동원. 김건희도 나오고 싶지 않았을 듯. 그러나 탄핵당한 대통령이라도 보수 진영에게 시그널을 줌. 미우나 고우나 우리가 뽑은 대통령들, 이 유산이 무너지지 않게 투표해라!!!!!!
3. 최종득표율과 출구조사 수치와의 차이
- 출구조사 10만명. 일반적인 여론조사 1천명.
- 대선은 전국이 단일 선거구
- 이렇게 사이즈가 큰 조사는 오차가 원래 1%로 이내이고, 사전투표 보정에 대한 충분한 경험치도 있음
지난 대선에는 실제 득표율과 출구조사 차이가 0.1
근데 왜 이번에는 2%나 낫을까?
심지어 이번에는 보정 경험치가 더 쌓였는데도 불구하고,
지난 대선 오차에 비해 20배
여론조사도 마지막까지 두 자리 차이가 났는데!
결국, 투표를 하고 나서도 심지어 자신의 표심을 숨긴 사람들이 많았기 때문
4. 보수가 최대치로 결집했는데, 자신의 표심에 대해 마지막까지도 떳떳하지 않았다는 의미
- 자기들이 보기에도 떳떳하지 않았고, 그렇게까지 마음을 숨겨가면서까지 다 나와서 투표를 했는데, 결과가 이렇게 나오면(패배), 그러면 자괴감 + 자신을 그렇게 만든 정당에 대한 원망이 생김
- 심지어 이준석 득표+ 김문수 득표 단순 합산하면 이김
(물론 단일화해도 이준석표가 다 김문수에게 가지 않음)
그래서 단일화하면 이겼다는 말이 나옴.
이런 미련은 뒤끝이 가장 오래감
- 이준석에게 가장 안 좋은 결과.
이준석의 정치적 고난은 이제 시작.
- 국힘주류에게도 아주 나쁜 결과.
김문수가 4자 달았기 때문에 당권 잡으려고 할거임
피 터지는 당권 전쟁 시작
출처: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https://m.youtube.com/watch?v=krm4Fz6FO1w&pp=0gcJCbEJAYcqIYzv
팝콘각
난리났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