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니제이는 "기억이 미화됐다. 촬영할 때마다 '내가 이걸 왜 또 한다고 했지' 싶다. 트라우마 때문에 '스우파'도 안 본다. 미션 공개 사운드에 PTSD가 온다"면서도 "시간이 가고 힘든 기억이 많이 사라지고 감사한 일들이 많다 보니 좋은 기억만 남았다. 리더들이 다 한다고 해서 출연했다. 같이 있으면 힘든 것도 웃으면서 할 수 있다"고 털어놨다.
허니제이는 "이 프로그램 싫어!"라며 오열했던 '스우파3' 티저 방송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그는 "'왜 저 사람이 최고의 댄서냐'라고 하는데 멘탈을 잡지 못했다"고 말했고, 리정은 "우리가 비슷한 시기에 알려졌지만 허니제이는 내가 댄스를 처음 시작했을 때부터 정점이었고 그걸 유지한 사람"이라고 치켜세웠다.
허니제이 뿐 아니라 멤버들 모두 지금도 자신과의 싸움을 하고 있다고. 허니제이는 "처음엔 반응이 좋았는데 다음날 연습하는데 멤버들 표정이 안 좋더라. 댓글 반응이 안 좋았다"고, 리정은 "내가 살면서 춤 못 춘다는 말을 듣는구나 싶어서 너무 속상해서 울었다. 그러다 '인급동 1위를 왜 불명예스럽게 생각하지? 감사한 거다'라고 생각했다. 우리가 친숙해졌고, 피드백이 생긴 건 긍정적인 효과인데 왜 내가 울었을까. 이것도 오만인가 싶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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