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 오후 민주노동당 관계자에 따르면, 출구조사 발표가 시작된 이날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권영국 접수된 후원금은 약 6억 5천만원에 달했다. 민주노동당 관계자는 "불과 2시간 동안 약 1만7천 건의 후원이 몰렸다"며 "선거운동 전체 기간 중 받은 후원금의 절반에 가까운 규모"라고 설명했다.
이날 권 후보는 SNS를 통해 "그 절실함, 그 간절함, 그 애타는 마음, 지지율 1% 남짓 나오는 후보가 아니고선 누구에게도 기댈 수 없었던 그 배제되고 밀려난 아픈 마음들, 이 마음들의 의미를 잘 헤아리겠다"고 했다.
신다인 기자 shin@wome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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