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ews.jtbc.co.kr/article/NB12249045?influxDiv=NAVER
[앵커]
계속해서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 자택 앞으로 가보겠습니다. 현장에는 배양진 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배 기자, 현장 분위기 전해주시죠.
[기자]
네, 이곳 김문수 후보 자택 앞에서 주민들과 지지자들이 모여서 개표 상황을 지켜보고 있었는데, 곧 김문수 후보가 자택에서 모습을 드러낼 수 있다는 소식이 들리면서 현관 앞에 취재진과 지지자들이 몰려 있는 상황입니다.
당초 11시에 모습을 드러낼 계획이었는데, 조금 더 상황을 지켜보겠다는 공보실 측의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다만, 저희 비전J의 예측조사 결과 이재명 후보의 당선이 유력해지는 등, 개표가 진행되면서 김문수 후보가 좀 더 일찍 모습을 드러낼 가능성이 생겼습니다.
지지자들 사이에서는 '투표함을 끝까지 열어봐야 한다' 그리고 '자정까진 기다려봐야 한다'는 희망 섞인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앵커]
김 후보는 아직 자택에 머무르고 있는 상태일 텐데, 이재명 후보의 당선 유력 판정이 나왔는데 관련해서 입장이 나온 게 있습니까?
[기자]
아직까지 김 후보가 직접 입장을 밝히진 않고 있습니다.
제 뒤로 보이는 자택에 부인 설난영 여사와 함께 머물고 있는 상황이고요.
조금 뒤 김 후보가 등장해서 이와 관련해서 입장을 밝히게 되면, 바로 또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앵커]
네, 김 후보는 언제쯤 자택을 나설 걸로 예상됩니까?
[기자]
조금 뒤 김 후보가 자택을 나서게 되면, 지지자들에게 인사를 한 뒤 여의도 국회도서관에 마련된 당 선거상황실로 이동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곳에서 캠프 그리고 선대위 관계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당사로 이동할 계획인데, 이 과정에서 선거와 관련한 입장을 밝힐 지도 주목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