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x.com/Jaemyung_Lee/status/690775411261714432?s=19
나는 돌맹이.
쇠똥 널린 길에 구르며
이리 채이고 저리 밟히지만
채일 때마다 커지고
밟히면 또 자라는
살아있는 돌맹이..
커지고 또 자라서
먼 훗날 언젠가
차는 발 뭉개주는 바위가 될 거다.
나는 돌맹이.
쇠똥 널린 길에 구르며
이리 채이고 저리 밟히지만
채일 때마다 커지고
밟히면 또 자라는
살아있는 돌맹이..
커지고 또 자라서
먼 훗날 언젠가
차는 발 뭉개주는 바위가 될 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