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이게 다 윤석열 때문"…출구조사 직후 보수 커뮤니티 혼란
14,486 30
2025.06.03 22:37
14,486 30

https://www.fnnews.com/news/202506032039352232

 

"보수당 역사에서 파내야 할 세 글자" "이재명 띄워준 사람"

 

윤석열 전 대통령의 지지자들이 모인 보수 성향 온라인 커뮤니티 분위기가 출구조사 발표 직후 급변침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의 당선 가능성을 높인 책임을 윤 전 대통령에 돌리는가 하면 국민의힘 지도부가 윤 전 대통령과 절연에 나서지 못해 패배를 가져왔다며 당 지도부에 원망을 쏟아내는 글도 있었다.

3일 국민의힘을 지지하는 온라인 커뮤니티엔 '대선 시점에 짚어보는 윤 전 대통령 업적'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 작성자는 "이재명의 사법리스크 있는 시점에 계엄으로 여론반전 탈출구를 만들어 주고 국민의힘에 내란 이미지를 강력하게 박아 넣어줬다"고 분석했다. 이어 "이준석 토사구팽으로 이준석이 단일화 안 하고 따로 가는 이유도 만들어 줬다"며 그 결과가 이날 대선 결과라고 덧붙였다.

윤 전 대통령을 강하게 비난하는 글도 속속 올라왔다.

"계엄해서 즉시 대통령 만들어 줬다. '윤석열' 세 글자를 보수당 역사에서 파내버려야 한다"거나 "선거법 유죄로 나락가는 사람을 계엄해서 기사회생시켰다" 등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띄워준 사람이 윤 전 대통령이라고 비판했다.

지난해 12·3 비상계엄 직후 국민의힘이 윤 전 대통령과 절연했어야 한다는 질책도 나왔다.

'국힘은 왜 윤석열 못버린거임'이라는 제목의 글에선 "계엄 하자마자 윤석열 버렸으면 이길 수 있었다"는 주장이 나왔다.

반대로 대선 국면에서 윤 전 대통령과 거리두기에 나선 게 문제라는 의견도 있었다.

또다른 글 작성자는 지난 4월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직전 한 극우 언론사가 진행한 여론조사를 가져와 윤 전 대통령을 끌어안지 못한 국민의힘을 질타했다. 이 네티즌은 "51% 지지율인 윤 전 대통령을 절연한 게 국민의힘 실책"이라고 지적했다.

출구조사를 뒤집을 수 있다며 희망회로를 돌리는 사람들도 있었다.

네티즌들 중엔 "출구조사 때 1번 찍고 (상품으로) 밴드 받았다", "일부러 혼선 주려고 출구조사에선 1번"이라는 글을 올렸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3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캔메이크X더쿠🎀] 40주년 감사의 마음을 담아! 💗무치푸루 틴트 NEW 컬러💗 체험단 433 12.26 31,31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69,96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88,59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11,67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410,89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16,36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6,57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3,73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1 20.05.17 8,581,73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70,07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96,04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45773 기사/뉴스 [속보]인천서 30대女조카 3시간 숯불 고문 살해…무속인 무기징역 04:50 57
2945772 유머 쇼를 준비하는 말들을 주의 깊게 시청하는 어린 말(경주마×) 04:50 8
2945771 이슈 합격률 30%라는 일본 운전면허 기능시험 코스 실제로 운전해보기 1 04:48 63
2945770 이슈 극스포) 10년 동안 쌓은 떡밥 다 풀고 끝난 페이트 그랜드 오더 04:41 174
2945769 이슈 [흑백요리사2]중식마녀가 일어나자마자 하는 일 2 04:38 444
2945768 이슈 오열 파티 열린 여돌 홈마 릴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jpg 15 04:12 2,265
2945767 이슈 컵라면 용기에 숨겨진 비밀.gif 16 04:08 1,383
2945766 유머 친구가 내 자취방 진짜 홀애비같대 26 04:03 2,056
2945765 이슈 스테이씨 소속사 근황.jpg 9 03:48 2,164
2945764 이슈 그냥 세탁 세제, 섬유 유연제라고 적으면 안되겠니 31 03:26 2,886
2945763 이슈 두쫀쿠 만들어 먹는 던 8 03:23 1,485
2945762 이슈 준비가 된 피자스쿨 11 03:23 2,131
2945761 이슈 며칠 전 세계 최초로 공개 된 동물.jpg 184 02:49 17,529
2945760 이슈 대다수의 여초에서 기혼,결혼,연애 이야기 언금된 이유 243 02:47 14,011
2945759 이슈 9년 전에 미국 대표로 방송 나왔던 손종원 셰프 16 02:37 3,679
2945758 이슈 공룡 좋아하는 사람들은 재밌었을 것 같은 도쿄국립박물관 '공룡대야행' 🦕 7 02:29 1,239
2945757 이슈 고기를 도끼로 잘라야하는 이유 설명하는 임성근 | 한식대첩3 5 02:28 1,712
2945756 이슈 갤럭시 김풍이 만든 멜론튀김아님?? 32 02:23 3,767
2945755 이슈 방금 해리 스타일스 유튜브에 2년 만에 올라온 새 영상 5 02:21 2,790
2945754 이슈 미쓰라 살뺀다하니까 어떤팬이 뭐가살쪜!!! 햇는데 다 뭔말인지 못알아듣고 뭐? 미쓰라닥쳐? 라고 알아들음 2 02:21 1,2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