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지도부가 제21대 대통령 선거 본투표일인 오늘(3일) 투표 독려에 나선 가운데 김용태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시민들이 김문수 정부를 뽑아주고 만들어주면 자연스럽게 야당 후보는 사실상 정치 은퇴 되는 것이지 않느냐"고 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오늘(3일) 국민의힘 유튜브 채널 생방송에 출연해 "'지역 곳곳을 다니며 우리 정치가 그동안 민생을 소홀히 하지 않았나' 안타까움이 있었고, 이것을 복원시키는 건 김문수 후보만이 할 수 있지 않나 생각 들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정계를 은퇴하면) 22대 국회에서 진영 논리가 고착화되고 적대적 진영 논리가 있었는데, 다 깨부숴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김문수 정부에서는 얼마든지 여야 간 대화와 타협을 이끌 수 있는 정부이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그게 시민이 원하는 정치개혁 중 하나, 그리고 김문수 후보가 이러한 정치개혁 약속하지 않았느냐"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양향자 공동선대위원장 역시 오늘(3일) BBS 라디오에 출연해 "한 표가 국가의 미래를 결정지을 수 있다"며 투표 독려를 호소했습니다.
양 위원장은 "김문수 후보가 이재명 후보를 바짝 쫓는 형국에서 여론조사 금지 기간을 맞았다"며 "골든 크로스를 전망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한 표가 승부를 결정지을 수 있다"며 "지지자가, 유권자가 투표해야 이긴다"고 했습니다.
아울러 신동욱 수석대변인은 오늘(3일) SBS 라디오에 출연해 "투표는 우리 민주주의 국가를 지탱하는 가장 기본적인 권리이자 의무"라며 "반드시 투표해서 국민의 의사가 반영된, 민주적 정당성을 갖춘 대통령을 꼭 뽑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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