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살해된 고교생 형제 체험학습 문의 후 가족여행···진도항 일가족 사망사건은 계획범죄
44,604 230
2025.06.03 11:45
44,604 230
전남 진도항 바닷속에서 인양된 승용차에서 숨진 채 발견된 고등학생 형제를 포함한 일가족 3명 사망 사건이 사전 계획된 것으로 볼 수 있는 정황이 확인됐다. 형제는 지난주 초 학교에 ‘교외 체험학습’을 문의했다가 시험이 얼마 남지 않은 일정 등으로 실제 신청은 하지 않았다.


대신 이들 가족은 학교의 승인이 필요하지 않은 금요일 하교 이후 여행을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차량을 바다에 빠트린 후 혼자 빠져나와 살아남은 아버지에 대해 살인 혐의 적용을 검토하고 있다.


3일 경향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 2일 전남 진도항 인근에서 인양된 승용차에서 숨진 채 발견된 40대 여성과 10대 2명은 경찰의 신원 확인 결과 40대 어머니와 고교생 아들들인 것으로 확인됐다.


광주에 사는 이들 가족은 ‘가족여행’을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같은 고등학교 3학년과 1학년에 재학 중인 형제는 지난주 초 학교에 “가족여행을 갈 예정”이라며 ‘교외 체험학습’을 문의했던 알려졌다.


하지만 고3의 6월 모의고사(4일)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인 점을 고려해 교사의 만류로 체험학습을 신청하지는 않았다. 대신 아버지 A씨(49)를 포함해 이들 가족은 학교의 사전 승인이 필요 없는 하교 이후 여행을 떠났다.


가족은 금요일인 지난달 30일 오후 4시30분 형제가 학교에서 하교하자 여행을 떠났다. 형제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바닷가에서 찍은 사진들이 올라왔고 이를 본 친구들은 주말을 맞아 여행을 간 것으로 짐작했다고 한다.


하지만 여행은 끔찍한 결말로 끝났다. 학교 측은 월요일인 지난 2일 형제가 등교하지 않자 집으로 찾아갔고, 집이 비어있자 경찰에 신고했다.


추적에 나선 경찰은 가족들의 휴대전화가 신호가 진도군 진도항 인근에서 끊긴 것을 확인한 뒤 폐쇄회로(CC)TV를 통해 지난 1일 오전 1시12분 쯤 가족이 탄 승용차가 바다로 돌진하는 장면을 확인했다.


경찰과 해경은 수색 끝에 지난 2일 오후 8시7분쯤 진도항 방파제에서 30m 떨어진 바닷속에서 3명이 숨져 있는 승용차를 발견해 인양했다. 승용차에는 아버지 A씨는 없었다.


A씨는 차량을 바다에 빠트린 이후 홀로 열린 창문으로 빠져나온 뒤 지인을 불러 광주로 돌아온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경찰은 지난 2일 오후 9시9분쯤 광주 서구 양동의 길거리에서 A씨를 긴급체포했다. A씨를 도와준 지인도 경찰에 붙잡혔다.


A씨는 경찰에서 “많은 채무 등으로 힘들어서 아내와 두 아들에게 수면제를 먹인 후 바다로 돌진했으며 홀로 빠져나왔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에게 살인 혐의가 있다고 보고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A씨가 형제에게 교외 체험학습을 알아보도록 했고 수면제도 준비한 만큼 사전에 범행을 계획했을 가능성을 배제하기 힘든 상황이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32/0003373747?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23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에이피 뷰티🖤백화점 NO.1 피부과 관리¹ 시너지 세럼, <에이피 뷰티 트리플 샷 세럼> 체험단 모집 180 00:04 7,92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53,04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159,22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40,92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470,79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88,80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39,86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9 20.09.29 7,452,41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0 20.05.17 8,666,16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9 20.04.30 8,546,79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68,984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41887 기사/뉴스 한국에 "빨리 달라"...방공망 비상 걸린 사우디 이어 UAE도 SOS [지금이뉴스] 09:31 5
3041886 이슈 2017년에 일본 관심 많았으면 모를 수가 없다는 사람......jpg 5 09:27 717
3041885 이슈 <헝거 게임: 수확의 일출> 새 포스터 공개 2 09:26 422
3041884 기사/뉴스 '혼성그룹 해체→재결성' 강동원, 진짜 아이돌 비주얼…박지현·엄태구와 파격 MV (와일드 씽) 6 09:24 501
3041883 이슈 박보검 '보검매직컬' 촬영종료 후......txt 9 09:23 1,286
3041882 이슈 7,000원 된장찌개로 건물 세운 집 17 09:22 1,576
3041881 이슈 이정도 벌면 부자다 vs 아니다로 계속해서 논란중인 고유가피해지원금 상위 30% 연봉기준 15 09:22 776
3041880 이슈 세상좋아졌네 누워서 고래가 젖먹는거도 보고.ytb 1 09:22 276
3041879 기사/뉴스 [왓IS] 빅뱅, 오늘(13일) 드디어 코첼라 출격…”또 다른 시작, 남다른 각오” 5 09:21 271
3041878 이슈 [공식] 르세라핌, 3년 만에 정규 2집 낸다…리드싱글 'CELEBRATION' 24일 공개 7 09:19 261
3041877 유머 여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여러분 7 09:18 794
3041876 이슈 전쟁 나면 가장 먼저 국가 버리고 튈 MBTI 순위 38 09:17 1,698
3041875 이슈 청주 폭발사고 현장 29 09:17 1,898
3041874 기사/뉴스 주지훈, ‘재혼 황후’ 거절했던 이유…“솔직히 이해 안 됐다” 32 09:17 2,306
3041873 이슈 도경수 “Popcorn” 9시 멜지벅플 음원 순위 6 09:16 271
3041872 이슈 SBS 새 수목드라마 <오늘도 매진했습니다> 안효섭X채원빈X김범 캐릭터 포스터 4 09:15 479
3041871 기사/뉴스 ‘우리동네 야구대장’ 예상 깬 고퀄리티 승부, 이대호가 먼저 웃었다 1 09:14 444
3041870 기사/뉴스 MBC '21세기 대군부인', 웹소설로도 나온다…미공개 스토리 담아 5 09:13 379
3041869 이슈 헝가리의 오르반총리 집권 종식 15 09:10 906
3041868 이슈 [KBO] KBO리그 2026시즌 시청률(~4/12) 1 09:10 3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