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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BTS 대 방시혁' 누가 더 세나...5거래일만에 반등한 하이브 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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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02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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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2년간 하이브 주가 추이/그래픽=이지혜

 

방시혁 의장의 자본시장법상 '사기적 부정거래' 혐의로 검찰의 압수수색을 받은 하이브가 5거래일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최근 2년간 'V자' 반등을 진행했던 주가 흐름이 다시 탄력을 받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시장에서 하이브 주가는 종가기준 전 거래일보다 2.26% 오른 주당 27만2000원에 장을 마쳤다. 지난달 26일 28만9500원을 기록한 후 4거래일 내내 하락세를 이어가다 이날 오름세로 돌아섰다. 전 거래일 종가는 26만6000원이었다. 미국의 철강산업에 대한 대규모 관세 부과 소식에 코스피가 전일 대비 1.30포인트 빠진 상황에서 상승했다.

 

하이브 주가는 2022년 BTS(방탄소년단) 완전체 활동 중단이 가시화하며 상장 최저가인 10만7000원까지 하락했다. 이후 멀티레이블 시스템을 통해 IP(지식재산권)를 다각화해 이듬해 6월 31만2500원까지 상승세를 탔다. 하지만 지난해 9월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와 겪은 갈등이 뉴진스의 활동에 영향을 미치면서 15만7700원까지 떨어졌다. 30만원대 고점에 물린 개미 투자자들의 원성이 폭발적으로 커졌던 시기다.

 

꾸준히 바닥을 다져온 하이브 주가는 한한령 완화와 BTS의 6월 완전체 컴백이 임박하면서 30만원을 목전에 두고 또 한번 휘청거렸다. 지난달 방시혁 의장의 '사기적 부정거래' 혐의가 알려진 것이 주가에 악영향을 미쳤다.
 

-생략

 

초대형 악재를 맞은 하이브 주가는 지난달 27일 에스엠 지분 전량을 텐센트뮤직엔터테인먼트(TME)에 매각한다고 공시했음에도 회복되지 못했다. 중국 기업이 한국 엔터기업의 주요 주주로 등극하면서 '한한령 해제' 기대감은 커졌지만 하이브 주가 하락을 막지 못했다.

 

하지만 이날 5거래일만에 반등에 성공하자 개인주주들 사이에선 'BTS 복귀'가 '방시혁 리스크'를 넘어설 것이란 반응이 나온다. 종목토론방에는 "하이브 주가의 향방은 방시혁이 아니라 BTS가 쥐고 있다", "BTS 컴백 월드투어에서 큰 수익이 기대된다"는 글이 오르내린다.

 

하지만 엔터주의 기대감 속 하이브 주가 반등이 제한적이라는 점에서 '방시혁 리스크'를 넘어섰다고 판단하기 이르다는 평가도 있다. 이날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6.17%, JYP는 3.08% 상승하는 등 엔터주의 상승세가 이어졌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방시혁 리스크가 살아있기 때문에 하이브 주가의 V자 반등이 계속된다고 속단하기 어렵다"면서도 "엔터업계에서 BTS의 컴백이 갖는 파급력을 감안하면 'BTS 대 방시혁'의 영향력 대결 속에서 변동성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8/00052026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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