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KBO] 일구회도 NC 전격 지지 표명 "무책임한 창원시, 팬들을 볼모로 삼지 말라" [성명문]
4,123 8
2025.06.02 10:21
4,123 8
🔗 https://naver.me/GlGuUBVZ


zMiUNK


[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프로야구 'OB' 모임인 사단법인 일구회가 연고지 이전 가능성까지 시사한 NC 다이노스를 적극적으로 지지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일구회는 2일 보도자료를 내고 관련 성명문을 발표했다. 일구회는 "창원시와 창원시 의회(이하 창원시)의 불합리한 대우에 맞서고있는 NC 다이노스를 적극적으로 지지한다"면서 "지난 3월 29일 창원 NC파크에서 안타까운 사고가 벌어진 뒤, NC 구단은 진심 어린 사과와 함께 책임감 있는 사후 처리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반면, 창원시는 서로 책임을 회피하기 위한 수건 돌리기에 열중했다"고 비판했다.


일구회는 또 "NC가 제 9구단으로 창단할 때, 두 손 들고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KBO리그가 산업화되기 위해서는 규모의 확대가 필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NC가 창단한 지 13년이 지난 현재, KBO리그는 한국 제일의 프로 스포츠가 돼, 팬들의 즐길 거리이자 문화로 자리 잡고 있다. 그런 만큼, 프로야구 구단에 비협조적이고 어떠한 노력도 하지 않는 지방자치단체가 있다면 연고지 이전도 선택지의 하나가 될 수도 있다"면서 "이미 한국야구위원회(KBO) 허구연 총재는 지난해 4월 창원시가 구장 접근성 개선과 적극적인 지원을 하지 않으면 연고지를 이전할 수도 있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최고 수장의 경고였던 것이다. 그런데도 창원시는 '백 마디 말보다 실천하는 모습이 중요'한데, 오히려 신뢰를 저버리고 노력하지 않는 태도로 일관했다. NC가 팬을 위해 인내하고 최선의 노력을 다해온 것과는 대조적이었다"고 지적했다.


일구회는 "이제 KBO도, 구단도, 팬도 더는 참기 어렵다. 창원시의 행태는 이미 임계점에 도달한 상황이다. 국내외에서 프로 구단이 연고지를 이전한 사례는 흔하게 볼 수 있다. 가까운 일본만 해도 니혼햄 파이터스가 도쿄에서 홋카이도로 옮긴 후, 삿포로시 등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아 퍼시픽리그의 강자로 성공 사례를 쓰고 있다"면서 "창원시는 팬을 볼모로 삼아 NC에 대한 불합리한 대우를 이제 그만둬야 한다. 또한, 구단을 유치할 때처럼 야구장 접근성 등 행정적인 부분 등의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 단순히 '소통과 협력 강화'라는 허울 좋은 말로 넘길 때가 아니다. 한번 무너진 신뢰를 다시 쌓는 데는 시간이 필요하고, 그 시작은 창원시의 '백 마디 말보다 지금의 실천'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일구회는 "NC가 어떠한 결정을 내리더라도, 전 야구인의 이름을 걸고 적극적으로 지지할 것이며, 창원시가 진정으로 지역민과 NC를 위해 노력하고 실천하는 행동을 보여주길 기대한다"며 강력한 지지 의사를 밝혔다.



일구회 = 프로야구 원로선수들 모임

목록 스크랩 (0)
댓글 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선정 시 최대 100만원] 커뮤니티 하는 누구나, 네이버 라운지의 메이트가 되어보세요! 226 12.26 17,46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69,96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88,59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10,64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406,67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15,19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6,57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3,73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1 20.05.17 8,581,73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70,07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96,04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45507 유머 흑백요리사 임성근 셰프 라이브중 발언ㅋㅋㅋ 파주 심학산에 식당 열건데 나는 한끼에 50만원 100만원 안받는다 2만원이면 평생 잊지 못할 음식 만들어드리겠다 ㄹㅇ 사짜 화법 20:38 24
2945506 이슈 남자들이 저지른 범죄를 ‘장난’으로 표현하지 않기 운동본부. 20:37 118
2945505 이슈 요리괴물이 욕 먹는 이유는 팀전 때문은 아니고요. 오히려 팀전에선 호감도가 소폭 상승됐슴닼 팀전 비호감 평도 많은데 그건 이전 라운드의 비호감의 연장선인듯. 전라운드 비호감인 이유가 상대 셰프에 대한 존중이 쥐뿔도 없어보이는데다 제3자의 입을 빌려 상대를 깎아내렸기 때문입니다. 2 20:37 176
2945504 이슈 [미스트롯4] 베이스치면서 트롯 부르는 장혜리 20:36 60
2945503 이슈 핸드폰 광고 음악 하면 뭐 생각나 12 20:35 207
2945502 이슈 엔비디아 딥러닝 엔지니어도 본 한국영화 20:35 500
2945501 이슈 ㅈㄴ 친해서 숨쉬듯 무례함 20:35 445
2945500 유머 정형외과vs심장내과 2 20:35 373
2945499 이슈 파리바게트 신상 딸기케이크 근황 21 20:33 1,743
2945498 유머 포브스 “가급적 하지 말아야 할 최악의 전공 10가지” 13 20:33 1,031
2945497 이슈 요가업계 발칵 뒤집은 이수지 5 20:32 1,155
2945496 이슈 엠씨보는 불명에서 새앨범 수록곡 불러준 [이찬원 - 엄마의 봄날] 가사가 뭉클ㅠㅠ 1 20:27 96
2945495 이슈 느닷없이 춤 연습하다가 이서진이랑 마주친 김광규 3 20:27 825
2945494 이슈 [살림남 선공개] 서진 아버지의 극대노 서진 부자는 화해할 수 있을까? 2 20:24 308
2945493 이슈 [📽2025 가요대전 4K] 산타 대장 영케이 - Bring Me Love 5 20:23 163
2945492 유머 트위터에서 알티 타고있는 레오 14세 교황의 일관된 표정 7 20:22 1,557
2945491 이슈 [명탐정 코난] TV 애니메이션 30주년 기념 <에피소드 "ZERO" 쿠도신이치 수족관 사건> 1시간 스페셜 방송 PV 공개(일본방송) 6 20:20 481
2945490 이슈 아빠한테 소소한이야기 선물받고싶음 7 20:19 1,037
2945489 유머 시상식에서 애교 주고 받고 아이유의 동생이 된 슈화 1 20:18 631
2945488 이슈 @ : 아 비둘기 진짜 싫어 / 릴리 : (시무룩) 비둘기는 잘못이 없는데... 8 20:17 1,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