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sisafoc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40198
“차오르는 초승달에 압도적 지지 보내달라”
제 21대 대통령을 선출하는 6·3 대선을 하루 앞둔 가운데,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는 2일 “이준석에게 던지는 한표는 범보수세력이 젊음을 바탕으로 새로 시작해보라는 투자의 시드머니”라면서 막판 지지를 호소했다.
이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세밀한 조사와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김문수 후보는 이미 분명히 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김문수 후보를 지지한다고 선언한 뒤 물러난 두 후보를 보시라”며 “하나는 윤석열 탄핵에 끝까지 반대한 자유통일당 후보였고, 다른 하나는 부정선거 음모론에 빠져 허우적대는 황교안 후보다. 이 난감한 연합체에게 던지는 표는 민주주의를 두 번 죽이는 ‘사표’인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김 후보에게 던지는 표는 범보수 진영의 변화가 아닌 기득권을 수호하는 표”라며 “대한민국의 미래, 보수의 생존, 젊은 세대의 희망을 위해 여러분의 결단을 부탁드린다. 저무는 보름달이 아니라 차오르는 초승달에 압도적 지지를 보내달라”고 강조했다.
나아가 이 후보는 “저 이준석은 그런 세력과 결코 함께할 수 없기에 수많은 상처를 입으면서도 누구보다 치열하게 이재명 후보와 정면으로 맞서 싸워왔다”면서 “이제 선택의 시간이 다가왔다. 이제 선거운동 마지막 하루, 기호 4번 이준석에게 표를 달라고 주위 분들을 설득해달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