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일가족 5명 살해범, 범행 2주 전부터 준비…치밀한 사전계획
11,151 8
2025.06.01 10:59
11,151 8

부모·처자식 일가족 5명 살해한 50대 구속송치 (용인=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부모와 처자식 등 일가족 5명을 살해한 50대 가장 A씨가 지난달 24일 경기도 용인동부경찰서 유치장에서 검찰로 송치되고 있다. [연합뉴스 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부모·처자식 일가족 5명 살해한 50대 구속송치 (용인=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부모와 처자식 등 일가족 5명을 살해한 50대 가장 A씨가 지난달 24일 경기도 용인동부경찰서 유치장에서 검찰로 송치되고 있다. [연합뉴스 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연합뉴스) 이영주 기자 = 부모와 처자식 등 일가족 5명을 살해한 50대가 범행 2주 전 피해자들에게 몰래 먹일 수면제를 가루로 만들기 위해 알약 분쇄기를 구입하는 등 사전에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더불어민주당 박지원 의원실이 법무부로부터 제출받은 이모 씨의 존속살해 및 살인, 향정 등 혐의 공소장에는 이씨가 범행을 결심하고 이를 실행에 옮기는 과정이 상세히 기술됐다.

 

공소장에 따르면 주택건설업체 대표였던 이씨는 광주광역시 일대 민간아파트 신축 및 분양 사업을 진행했는데, 관할 구청에 신고하지 않고 홍보관에서 사전 입주자를 모집하는 등 무리한 사업 진행으로 경찰 수사를 받았다.

그러던 중 지난 3월 24일 홍보관이 압수수색을 당하게 되고 이씨의 경찰 수사 소식을 알게 된 계약자들로부터 민사소송 및 형사고소를 당했다.

이씨는 이로 인해 수십억원 상당의 채무를 부담하게 돼 경제적 어려움을 겪자 수면제 등으로 스스로 목숨을 끊기로 계획하다가, 본인이 죽으면 채무가 가족들에게 전가될 것이라고 생각하고는 피해자들을 먼저 살해하기로 마음먹는다.

그는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처방받아 보관하던 수면제를 가루약으로 만들 목적으로 지난 3월 31일 알약 분쇄기를 구입했다. 이는 잔혹한 살인 범죄가 일어나기 2주 전이었다.

이씨는 이후 지난 4월 9일 보관하던 수면제 수십 정 중 일부를 분쇄기로 갈아 약봉지에 나누어 담았고, 범행 직전과 당일인 4월 13∼14일에는 발효 유제품 여러 개를 구입했다.

이어 4월 14일 저녁 용인시 자택에서 80대 부모에게는 마시는 유제품을, 50대 아내와 10∼20대인 두 딸에게는 떠먹는 유제품을 먹이게 한 뒤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일가족 5명 살해한 50대 가장 체포 (용인=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부모와 처자식 등 일가족 5명을 살해한 50대 가장 A씨가 지난 달 15일 경기도 용인서부경찰서로 압송되고 있다.  2025.4.15 [연합뉴스 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일가족 5명 살해한 50대 가장 체포 (용인=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부모와 처자식 등 일가족 5명을 살해한 50대 가장 A씨가 지난 달 15일 경기도 용인서부경찰서로 압송되고 있다. 2025.4.15 [연합뉴스 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이씨는 당일 밤 9시 30분부터 이튿날 0시 10분까지 2시간 40분에 걸쳐 잠이 든 피해자들을 차례로 목 졸라 살해한 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범행 직후 "모두를 죽이고 나도 죽겠다"는 취지의 메모를 남기고 15일 오전 1시께 광주시 소재 오피스텔로 달아났다. 그러면서 다른 가족에게 사건을 암시하는 내용이 담긴 문자메시지를 전송했다.

 

https://v.daum.net/v/20250601100008534

목록 스크랩 (0)
댓글 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워글래스 X 더쿠✨ 6초에 1개씩 판매되는 육각형 컨실러 '배니쉬 에어브러쉬 컨실러' 체험 이벤트 243 00:05 2,68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41,67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359,68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13,82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652,14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11,73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65,65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0 20.09.29 7,468,95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9 20.05.17 8,680,60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0 20.04.30 8,570,94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20,631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59405 이슈 똥 싸러가는 강아지 05:09 3
3059404 기사/뉴스 [속보][뉴욕증시] '이란 종전' 기대감에 이틀째 사상 최고…AMD, 18% 폭등 05:07 49
3059403 유머 부르면 대답하는 고양이 05:04 48
3059402 이슈 인스타그램 봇 계정 삭제 작업 중 6 04:56 569
3059401 유머 새벽에 보면 등골 서늘해지는 괴담 및 소름썰 모음 3편 04:44 66
3059400 정보 액정 보호필름 완벽 붙이기 14 03:44 1,029
3059399 이슈 7년 전 포켓몬 카드를 중고나라에서 15만원에 팔았던 사람 21 02:41 3,623
3059398 유머 머리 자르고 일남력 MAX된 어떤 남돌...jpg 9 02:38 2,291
3059397 유머 엔믹스 해원 레드레드 반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twt 5 02:36 1,470
3059396 이슈 진수는 어버이날 선물로 뭐 준비했어? 9 02:27 3,041
3059395 기사/뉴스 어린이날 흉기로 아내 위협하고 6살 아들 밀친 50대 검거 6 02:26 1,019
3059394 유머 고여서 썩어버린 과정을 지나 이제 경이로운 단계에 이르렀다는 요즘 겟앰프드 유저들 수준 7 02:16 1,455
3059393 정치 코엑스급 복합시설 만든다더니...서울시장 바뀌고 사라진 공동체 5 02:16 1,384
3059392 정치 정청래 리스크라고 아예 못 박은 외신 18 02:10 1,705
3059391 정보 여행가서 살인 당할 뻔한 썰..(주의) 15 02:08 3,079
3059390 이슈 배우 이민정도 도전한 갸루메이크업(⚗‿⚗ ✿) 19 02:03 2,510
3059389 이슈 서른이 넘기 전에 02:00 972
3059388 이슈 존나 황당 ㅋㅋㅋㅋ 6 01:59 1,595
3059387 유머 이번앨범 퍼포디렉이랑 작사까지 참여한 이채연.jpg 2 01:58 508
3059386 이슈 5세대돌 앞에서 개큰 무리하는 효연sbn과 대선배 앞에서 웃참하는 베이비몬스터.. 5 01:55 1,1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