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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한국사에 남은 시험관련 대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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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31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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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곡 이이 

자그마치 구도장원공


일화로 과거시험에서 장원만 9번을 해서 당시에는 구도장원공(九度壯元公)이라고 불렸다. 일반적으로 조선의 과거는 생원과 / 진사과(소과) 초시 → 생원과 / 진사과 복시 → 문과(대과) 초시 → 문과 복시 → 문과 전시의 5번을 거치게 되는데 이이의 경우는 생원과와 진사과 모두 장원으로 통과, 문과 전 시험 장원으로 통과, 거기에 특별 시험인 별시에서도 장원, 진사과 초시에서도 장원을 한 번 더 해서 총 9번의 장원을 하게 된 것이다. 요즘으로 치자면 수능 만점에 사시, 외시, 행시 고등고시의 1차, 2차, 3차 시험을 모두 수석으로 합격인 셈.


당시 과거시험은 보통 9세부터 일평생을 바쳐 공부해야 한 번 될까 말까한 시험으로 문과 평균 합격자 나이가 35세였다.


이이가 장원을 한 시험과 시간은 다음과 같다.

  • 생원과 초시: 29세

  • 생원과 복시: 29세

  • 진사과 초시: 13세, 29세

  • 진사과 복시: 21세 (29세에도 응시했으나 장원은 못 하고 합격)

  • 대과 초시: 29세

  • 대과 복시: 29세

  • 대과 전시: 29세

  • 별시 초시: 23세 - 특히 별시 당시 내놓은 답안인 '천도책'(天道策)은 당시 그의 나이를 고려했을 때에 학문적으로 훌륭하다고 평가할 수 있다. 특히나 이 시험은 몇 달 동안 출제자들이 고심하여 제출한 문제였는데, 이이는 단 세 시간 만에 답안지를 작성해서 제출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확실히 천재는 천재인 듯.

  • 천도책 내용은 이거 참고http://encykorea.aks.ac.kr/Contents/Item/E0055828


실제로 당시 이 부분은 정적들의 비판의 대상이 되기도 했는데, 이미 합격해서 안 쳐도 되는 시험까지 억지로 중복 응시를 감행하는 행동이 장원이라는 타이틀에 지나칠 정도로 집착해 다른 사람의 기회를 빼앗는 것으로 보였기 때문이다.


  여담으로 율곡이이랑 시험 같이 봐서 2등, 3등한 기록이 남은 유명인중에 이 분이 계심 

서애 유성룡, 그런데 영의정도 하셨고 더 오래 사셨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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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x.com/yihanhistory/status/1762001001060675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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