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고민시 학폭 논란에 어쩌나? 증권가도 전전긍긍 [이슈와치]
17,777 15
2025.05.31 07:48
17,777 15
igGMuU

[뉴스엔 이해정 기자] 배우 고민시의 '학폭'(학교 폭력) 논란에 그가 광고 모델을 맡은 키움증권도 고심에 빠졌다. 

최근 여의도 증권가에서는 톱스타 모시기 열풍이 이어지고 있다. 브로커리지 경쟁이 해외주식으로 옮겨가고 리테일 고객 확보가 핵심 승부처로 떠오르면서 연예인 마케팅에 불이 붙은 것. 

특히 투자를 시작하는 연령대가 점차 낮아지면서 MZ세대에게 사랑받는 톱스타들을 향한 러브콜이 쏟아지고 있는데, 지난 5월 20일 우리투자증권은 그룹 아이브의 멤버 장원영을 모델로 발탁한 광고를 선보였다. 관계자는 장원영의 낙관적인 사고방식을 뜻하는 유행어로 떠오른 '원영적 사고'를 언급하며 "궁극적으로 잘 될 것이라는 마인드가 우리 WON MTS(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가 추구하는 장기·분산 투자 방향성과 일치해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밝혔다. KB증권은 지난해 남매 듀오 AKMU(악뮤) 이찬혁과 계약이 종료됐으며, 지난달 KB금융그룹 모델이던 배우 박은빈을 새 모델로 기용했다. 박은빈은 광고에서 '은빈깨비' 캐릭터로 변신해 사용자에게 도움을 주는 역할을 맡았다. 메리츠증권은 지난해 연말 배우 유인나를 전속 모델로 기용하면서 'ZERO로 갈아타영' 캠페인을 시작했다. 

키움증권 역시 지난 3월 MZ세대의 워너비 스타로 떠오른 배우 고민시를 모델로 기용했다. 키움증권이 브랜드 광고를 재개한 건 2020년 이후 무려 5년 만이다. 후발주자 토스증권이 MTS의 직관적이고 편리한 서비스를 내세워 2030 투자자 공략에 나서자 리테일 강자 키움증권이 '필살기' 카드로 고민시를 택한 것.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키움증권의 지난해 외화증권 수탁 수수료 수익은 전년 배이 95.6% 증가한 2089억원, 토스증권 수익은 2080억원으로 키움증권의 턱밑까지 추격하고 있는 상황. 전년 대비 증가율은 토스증권이 압도적 기세를 보이는 가운데 고민시가 키움증권의 구원투수로 발탁된 것. 

그러나 안타깝게도 현재로서 고민시는 키움증권의 구원투수가 아닌 벤치 멤버로 수납될 위기다. 온라인 커뮤니티발 제보가 쏟아지며 고민시의 '학폭'(학교 폭력) 의혹이 불거진 것. 해당 논란에 고민시 소속사 미스틱스토리는 "해당 내용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며 사실무근임을 밝힌다"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으나 보수적인 광고계 특성상 모델 교체 카드를 고려해야 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 섞인 반응도 읽힌다. 한 증권업계 관계자는 조선비즈와의 인터뷰에서 "키움증권으로서 매우 민감한 시기인데 2030 개미 포섭을 위해 기용한 홍보 모델의 학폭 논란이 터진 것"이라고 분석하며 "해당 논란이 사실인지 아닌지와 무관하게 브랜드 광고를 한 기업에는 악재로 작용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표된 주요 증권사 20개의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주요 증권사의 2024년 광고선전비(회사의 업무와 관련한 홍보 목적으로 지출되는 비용)는 4313억원이다. 2023년(3683억원)과 비교하면 17.1%(630억원) 증가한 것으로 리테일 시장 경쟁이 심화되면서 올해 광고 지출은 더욱 확대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이처럼 막대한 광고비를 쏟아붓고도 모델의 논란 하나에 브랜드 이미지가 휘청이는 상황이 반복되며 금융가도 '스타 마케팅' 전략을 재고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https://naver.me/ximOw53I

목록 스크랩 (0)
댓글 1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힌스X 더쿠💖 음-파 한번에 완성되는 무결점 블러립🔥 힌스 누 블러 틴트 사전 체험단 모집 265 00:05 4,38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26,84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222,31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60,87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524,69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28,37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74,00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0,95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594,4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4 20.04.30 8,474,81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15,85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59663 이슈 매니저가 넉살을 가장 죽이고 싶을때 08:20 108
2959662 기사/뉴스 [단독] 코스피 랠리, 여성 주식 부호 판도 흔들다…이화경·김선정·김정수 새 얼굴 부상 08:20 115
2959661 이슈 어느 순간부터 릴레이댄스 재미없다는 사람들 많아진 이유...twt 2 08:19 420
2959660 이슈 해리포터 완결 후 시점에서 비밀의 방을 열 수 있는 의외의 인물 6 08:17 631
2959659 이슈 안성재 유투브에 발베니 댓글(feat.임짱) 3 08:17 548
2959658 이슈 두쫀쿠를 처음 먹어본 40대 아재둘.....(침풍) 11 08:12 1,450
2959657 유머 여러 모로 사람 돕는 말들(경주마×) 08:11 77
2959656 이슈 57세 레전드 여솔의 충격적이다 못해 경이로운 무대... 1 08:10 864
2959655 기사/뉴스 [단독] "6년간 OST 무단 사용"…'무엇이든 물어보살', 저작권법 위반 혐의로 입건 14 08:05 2,851
2959654 유머 친구인 말 밑에서 눈 피하는 염소(경주마×) 4 08:05 367
2959653 이슈 해외 난리났던 작년 그래미 신인상 수상소감 24 07:58 2,237
2959652 기사/뉴스 [단독] 공유기 불로 할아버지·손자 사망…"통신사가 배상" 14 07:57 3,254
2959651 이슈 원덬기준 착장과 비쥬얼 레전드로 골든글로브 시상식 참석한 블랙핑크 리사 5 07:55 1,369
2959650 이슈 지금 보니까 멋있는 것 같고 재평가받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춤... 1 07:50 1,854
2959649 이슈 이집트박물관 10 07:48 1,647
2959648 이슈 ??? : 음악방송 MC 보려고 음악방송 보는 사람들이 있었던 시절이 있었다고?.jpg 11 07:48 2,891
2959647 유머 아진짜씨발 개웃기게 ㄴ 아무런기교와 과장없이 순수체급으로 웃기게하는글 진짜오랜만이네.twt 5 07:43 3,090
2959646 이슈 동양인 인종차별 장난 아닌 할리우드... 희망편...jpg 6 07:42 3,824
2959645 이슈 취향별로 갈린다는 신작 프리큐어 캐릭터 디자인...jpg 11 07:41 652
2959644 유머 세계로 뻗어가는 k-두바이쫀득쿠키 6 07:40 2,5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