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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짝수들이 자꾸 노무현 전 대통령 들먹거리는 것이 같잖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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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30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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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농촌에서 늦둥이 아들로 태어난 노무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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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때부터 전교 최상위권의 성적 유지하며, 학적부(現 생기부)에는 학년마다 '명석하다'는 평가가 끊이지 않음

중학생 시절에는 3.15 선거를 앞두고 이승만 대통령을 찬양하는 작문 대회가 열리자 '백지 동맹'을 주도했다가 정학 처분을 당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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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가정형편 때문에 고등학교 진학을 포기하고 공무원 시험을 치려고 했으나 가족들의 반대로 상고에 진학, 주경야독하며 어려운 삶을 살아감

이후 은행원이 되겠다는 꿈을 안고 농협 입사 시험을 쳤으나 낙방

이후 작은 어망회사에 입사했으나 한 달만에 그만두고 고시공부에 매달림

 

노무현은 고졸이라는 이유로 다른 응시생들과는 달리 예비시험을 통과해야 했고, 책 살 돈조차 없어서 공사장에서 막노동을 하는 등 다른 사람들보다 공부 시간도 부족했고, 한 번은 작업 도중 사고로 이빨 3개가 부러지는 큰 부상을 입기도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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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1968년부터 1971년까지 군복무를 한 후, 다시 사법시험 준비에 매진하는데, 그러던 1973년 일생의 큰 버팀목이었던 형을 교통사고로 떠나보내는 아픔을 겪음 (노무현이 고시에 도전한 것도 형의 영향이 컸음)

 

이후 2년이 흘러, 1975년이 됐고 제17회 사법고시 시험날 아침, 집을 나선 노무현은 반드시 붙는다는 일념으로 아내 권양숙에게 '신문 기자들이 수석 합격자 인터뷰하러 올 테니 당신도 피력할 소감 한 마디 준비해 두지 그래'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함

 

그리고 운명의 1975년 3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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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은 60명의 합격자 명단에 당당히 이름을 올리게 됨

'고졸' 두 글자가 앞에 붙은 노무현은 순식간에 전국에 이름을 알린 스타가 되었음

보통 사법고시 합격자는 연 100명 이상 뽑는데, 이해는 60명만 뽑았으니 더 치열한 경쟁을 통과한 것이므로 괄목할 성과라고 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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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1978년 판사를 퇴직한 노무현은 부산에 변호사 사무소를 개업했고, 상고 출신이라는 본인의 학력을 살려 조세 전문 변호사로 이름을 날리게 됨

 

그러던 1981년, 부림사건의 변론을 맡은 것을 계기로 인권 변호사로 발을 내딛게 되었고 이때의 활동을 바탕으로 김영삼에 발탁, 1988년 정계에 입문하였음

13대 국회 재직 당시 5공 비리 조사 특별 위원회(5공 청문회) 때 발의자로 등장, 증인석에 앉은 정주영을 상대로 거침없는 질문을 쏟아부으며 일약 청문회 스타로 떠오르게 됨

또한 90년대 법조인들 사이에서는 '판사를 할 거면 이회창처럼, 검사를 할 거면 홍준표처럼, 변호사를 할 거면 노무현처럼 하라'는 말이 유행할 정도로 노무현은 유능하고 깨끗한 이미지로 법조인들 사이에 각인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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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90년대에 들어와서 노무현은 힘든 시기를 겪게 되는데

14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민주당 소속으로 부산 동구 지역구에 재출마했으나 패배. 95년 제1회 지방선거에 부산광역시장 선거로 출마했으나 역시 낙선, 15대 국회의원 선거에선 서울 종로에 출마했으나 역시 낙선,

이후 98년 이명박의 사퇴로 공석이 된 서울 종로 재보선에 출마해 당선됐으나, 2년 후 치러진 16대 총선에는 종로 재출마가 아닌 부산으로 돌아가 다시금 출마함

 

당시 모든 인물들이 민주당의 험지로 여겨지는 부산 출마에 반대했지만, 완고한 노무현의 고집을 꺾을 수 없다고 회고했음

북구·강서구 을 지역구에 출마했고 여론조사에서는 한나라당 후보를 상대로 앞서는 이변을 보이기도 했지만 결국 패배함

그럼에도 지역주의를 타파하기 위한 노력은 좋은 평가를 받았고, 오히려 대중들에게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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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해 해양수산부장관으로 임명되어, 약 8개월 동안 재임했는데, 재임 기간 동안 '체험 삶의 현장'에 나가는 등 국민과의 소통을 시도하기도 했고, 특유의 탈권위주의적 성격을 살려 장관에서 주어지는 특별 의전을 모두 없앤 것으로 전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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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장관직에서 물러난 이후에는 새천년민주당 상임고문으로 재직하였는데, 이때만 해도 노무현을 차기 대통령감으로 평가한 사람은 일반 대중은 물론 학자들 사이에서도 거의 없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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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12월, 제16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선언했을 때만 해도 그가 대통령이 되는 것에 회의적인 시선이 많았으나, '노풍'을 일으키며 경선에서 대통령 후보로 선출, 대통령 당선까지 이룩하는 개가를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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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의 드라마같은 삶을 산 그런 인물을 공개적으로 모욕해서 우울증 악화시키고 죽음으로 몰고간 게 누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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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알 뽑아 죽여도 시원찮을 씨발새끼와 그새끼를 신으로 떠받드는 것들이 뭘 잘했다고 노무현을 입에 올리는 걸까?

한평생 편한 길만 살아온 것들이 노무현 전 대통령이 겪은 역경의 눈곱만큼이라도 겪어는 봤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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