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중요한 내용" 민희진vs쏘스뮤직 '카톡 증거' 놓고 날선 공방[스타현장]
3,673 20
2025.05.30 16:56
3,673 20

[스타뉴스 | 서울서부지방법원=윤상근 기자]

서울서부지방법원 제12민사부(나)는 30일 쏘스뮤직이 민희진 전 대표를 상대로 제기한 5억원 상당의 손해배상 소송 2번째 변론기일을 열었다. 법정에는 양측 변호인단이 참석했다.

이날 재판부는 민희진 측에서 제기한 카톡 내용 관련 비공개 진행에 대해 "형사상 처벌 여부가 곤란하다. 비밀보호 침해로 인한 자료라면 증거 채택이 불가능하다"라면서도 쏘스뮤직의 주장 내용에 대해 막을 수 없다는 점을 전제로 하고 변론을 시작하려 했다. 이날 쏘스뮤직은 20분 간의 PT 자료를 통해 이번 재판과 관련한 내용을 직접 설명하려 했지만 재판을 앞두고 민희진 측에서 불법적으로 채택된 카톡 내용이 증거로 채택되선 안된다며 태클을 건 것.

이에 대해 쏘스뮤직 측은 "해당 증거가 처음 공개된 것이 아니다. 민사 재판에서의 위법 증거 관련 위법성과 관련한 대법원 판결도 없는데 재판 직전에 이렇게 언급하는 게 적절한 지 의문이다. 이메일로 주고받은 경우도 사생활로 배제하지 않는다. 사전 수집 동의가 된 자료들이며 휴대전화를 몰래 가져가서 얻은 자료와는 다른 부분"이라고 반박했지만 "불법 취득된 증거는 허용되지 않는다는 게 기본 입장이며 위법성이 입증된다면 기각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럼에도 쏘스뮤직에서 재차 문제를 제기했고 결국 재판부가 해당 내용의 채택 여부를 결정한 이후에 재판을 진행하자고 다시 양측에 물었고 양측 모두 이에 동의, 재판은 오는 6월 27일 다시 열기로 했다.

쏘스뮤직은 지난 2024년 7월 서울서부지방법원을 통해 민희진 전 대표를 상대로 이 소송을 제기했다.

쏘스뮤직은 그간 민희진 대표의 뉴진스 데뷔 관련 주장에 대한 피해 보상을 법적 대응을 통해 받으려는 움직임을 보였다. 민희진 대표는 앞서 기자회견을 통해 쏘스뮤직 소속이었던 일부 뉴진스 멤버들에 대해 쏘스뮤직이 방치했으며 르세라핌이 뉴진스보다 먼저 데뷔한 것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했다. 이에 대해 쏘스뮤직은 "자신의 런칭 전략을 쏘스뮤직이 카피했다는 민희진 대표의 주장은 거짓이다. 쏘스뮤직은 민희진 당시 CBO의 런칭 전략을 카피한 적 없으며 민 CBO의 컴플레인 내용을 인정한 바도 없다"라고 반박하며 법적 대응에 나섰다.

이에 대해 쏘스뮤직은 당시 민희진의 거짓 주장에 조목조목 반박하고 "자신의 런칭 전략을 쏘스뮤직이 카피했다는 민희진 대표의 주장은 거짓이다. 쏘스뮤직은 민희진 당시 CBO의 런칭 전략을 카피한 적 없으며 민 CBO의 컴플레인 내용을 인정한 바도 없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방시혁 의장이 2020년 5월 민희진 당시 CBO가 제안한 런칭 전략에 대해 제시한 의견은 N팀이 아닌, 민 CBO가 설립할 레이블에서 '새로운 팀'을 통해 제안 내용을 현실화하라는 것이었다"라며 "민 대표는 당시 논의를 잘 알고 있으면서도 방 의장이 N팀을 통해 자신의 런칭 전략을 실현하라는 의견을 제시한 것처럼 사실관계를 왜곡하고 있다"고 전했다.

쏘스뮤직은 "민희진 대표는 쏘스뮤직 관련 허위사실을 지속적으로 유포하고 있다. 앞서 민 대표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 더해 본 건에 대해서도 강력히 법적 대응할 예정이며 명확한 진실 규명을 위해 필요시 당사가 보유한 자료를 언제든 공개할 의향이 있다"라고 강조했다.

 

 

https://m.entertain.naver.com/home/article/108/0003333795

목록 스크랩 (0)
댓글 2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캔메이크X더쿠🎀] 40주년 감사의 마음을 담아! 💗무치푸루 틴트 NEW 컬러💗 체험단 447 12.26 38,15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70,47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90,00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13,01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411,401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16,36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6,57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3,73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1 20.05.17 8,583,64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70,07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96,04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45988 유머 사회성이 정말 중요한 것 같다. 3 14:36 652
2945987 유머 최고의 보컬리스트가 되기위해 더노력할거라는 남돌.jpg 14:35 348
2945986 유머 흑백요리사2 임성근 쉐프님 5만 가지 소스 수레 팬아트 2 14:34 657
2945985 정치 [속보] 李대통령,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에 이혜훈 파격 발탁 36 14:34 1,015
2945984 이슈 정리나 요리연구가 인스타에 올라온 박보검 2 14:33 744
2945983 이슈 결혼식 하객들 대혼란의 날 15 14:32 1,646
2945982 이슈 임성근 한식대첩3 우승 직전 가게 불탄 상황.JPG 12 14:30 1,896
2945981 유머 미국교사가 학부모에게 이메일 받은 이유 2 14:29 862
2945980 유머 난 내가 일본어 청해가 늘어난 줄 알았어 (+힐링) 2 14:29 1,078
2945979 유머 서진이형이 잘못했네 19 14:27 2,474
2945978 유머 신난 코기를 보자 2 14:27 508
2945977 이슈 [미방분] 좋아하는 게 왜 이렇게 많아? 카리나 캐리어 속 아이템 공개 | 장도바리바리 시즌3 EP.7 1 14:26 188
2945976 이슈 영화 속 키아누 리브스의 인간관계 조언 1 14:26 349
2945975 유머 난이도 극악인 아델듣기평가 1 14:26 283
2945974 이슈 도모토 코이치 결혼 발표 103 14:25 9,253
2945973 유머 그냥 세탁 세제, 섬유 유연제라고 적으면 안되겠니 13 14:25 1,110
2945972 유머 코로나때 방역 철저했던 성당 3 14:25 1,117
2945971 유머 냉부 권성준셰프 요리 리뷰하는 주우재도 개웃김 4 14:24 1,306
2945970 유머 만화를 보기 전까진 수액이래야 비타민이거나 포도당일텐데 뭐에 소용있다고 저러는가 했는데 휴식을 취해야 하는데 취하질 못하는 사람이 있다는 걸 인지했다. 휴식을 못 취하는데 밥인들 제 때 적당히 잘 먹을까.. 2 14:24 984
2945969 이슈 키스장인 박서준이 돌아왔다 4 14:24 4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