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남극의 귀여운 펭귄들이 사실 지구 기후를 지키는 숨은 영웅이었다?! 펭귄 똥이 지구온난화 억제 🐧💩
12,628 11
2025.05.30 15:51
12,628 11
남극의 귀여운 펭귄들이 사실 지구 기후를 지키는 숨은 영웅이었다?!


이런 놀라운 연구 결과가 과학 저널 Communications Earth & Environment에 발표되었습니다. 펭귄의 '똥'에 포함된 암모니아가 구름 형성을 촉진하고, 기후 변화의 영향을 완화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입니다.


https://youtu.be/Q2QfmeA_bbU


핀란드 헬싱키대학교의 매튜 보이어 박사가 이끄는 연구팀은 2023년 1월부터 3월까지 남극의 말람비오 기지에서 약 6만 마리의 아델리 펭귄 서식지 주변의 대기를 조사했습니다. 그 결과, 펭귄 서식지에서 흘러나오는 공기 중 암모니아 농도가 일반적인 수준보다 1,000배 이상 높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더 놀라운 것은, 펭귄들이 다른 장소로 이동한 후에도 남겨진 배설물에서 방출되는 암모니아 농도는 여전히 일반적인 수준의 100배 이상을 유지했다는 점입니다.


그렇다면 펭귄의 똥이 어떻게 구름을 만들까요?


그 메커니즘은 이렇습니다. 펭귄의 배설물에 포함된 암모니아가 해양 식물성 플랑크톤에서 방출되는 황 계열 가스와 반응하면 에어로졸이 생성됩니다. 이 에어로졸이 응결핵 역할을 하여 수증기가 달라붙고, 구름이 형성된다는 것입니다.


펭귄의 배설물에서 만들어진 이 낮은 층의 구름은 대기 중에서 일종의 단열재처럼 작용해 지표면의 온도 상승을 억제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로 인해 해빙(海氷, 바닷물이 얼어 생긴 얼음)의 녹는 속도를 줄이는 효과가 기대됩니다.


보이어 박사는 펭귄의 배설물과 남극 기후의 연관성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해양 식물성 플랑크톤의 활동, 펭귄과 같은 생태계의 과정들이 대기의 작용과 깊게 연결되어 있으며, 이것이 국지적인 기후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펭귄의 똥 구름이 남극의 기후, 빙하, 생태계를 지킨다


남극의 빙상, 해양, 생태계는 지구 전체의 기온을 조절하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기후 과학자들은 지구 온난화로 인해 급격히 진행되고 있는 빙하의 융해를 매우 우려하고 있습니다.


특히 남서남극의 '최후의 빙하'라고 불리는 스웨이츠 빙하는, 이 빙하가 전부 녹을 경우 최대 3m의 해수면 상승을 초래할 수 있어 심각하게 걱정되고 있습니다.


이번 연구 결과는, 펭귄이 단순히 귀엽기만 한 존재가 아니라 지구 환경에 있어서도 없어서는 안 될 존재임을 시사합니다.


남극의 기후와 생태계를 지키는 것은 지구 전체의 기후, 나아가 지구의 미래를 지키는 일과도 연결됩니다. 펭귄들은 의도치 않게 지구를 지켜주고 있는 셈이지만, 우리 인간도 펭귄이 안심하고 '똥 쌀 수 있는' 환경을 지켜줘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Source: ABC News


Reference: Boyer et al. 2025 Communications Earth & Environment, ABC News / YouTube



https://x.com/kedama_tori_ki/status/1928020079888781331


지구를 지켜야돼.. 더 싸야돼..

목록 스크랩 (0)
댓글 1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탈출 불가! 극한의 공포! <살목지> SCREENX 시사회 초대 이벤트 90 00:06 2,35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83,21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976,38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75,34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313,41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7,77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3 21.08.23 8,519,45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37,15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4 20.05.17 8,648,05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25,40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14,41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25464 정치 이언주 뒷담하는 유시민에게 일침하는 오윤혜 01:17 154
3025463 기사/뉴스 김선태 "퇴사 소식, 내부 유출로 새어나가…범인 못 찾았다" [라스] 1 01:16 330
3025462 이슈 10년전 오늘 발매된, 화려강산 "Don't Matter" 01:15 21
3025461 팁/유용/추천 원덬 난리난 노래 42...jpg 2 01:15 119
3025460 유머 손님 섭외 어떻게 한 거냐고 말 나오는 중인 크래비티 자컨 아바타 서빙편 01:13 233
3025459 이슈 파티 분위기 애매하게 만드는 귀여운 강아지 케이크 6 01:13 300
3025458 이슈 우울감을 유발한다는 생활패턴 체크 리스트 16 01:10 1,042
3025457 이슈 친구가 미국 이민 갔는데 너무 꽃밭 같아서 웃겨 36 01:07 2,322
3025456 이슈 모닝구무스메 한국팬들이 유독 좋아하는 싱글곡 11 01:06 332
3025455 이슈 퇴사 2일차 나를 관찰하기 시작했다 6 01:06 959
3025454 유머 세상을 너무 일찍 깨우친 전소미 1 01:05 577
3025453 이슈 오피셜. 2026 WBC 올-토너먼트 팀 7 01:04 555
3025452 이슈 배우 이재욱이 라이브로 부르는 드라우닝 3 01:03 483
3025451 기사/뉴스 [단독] 두 번이나 위치추적 의심 신고...경찰은 블랙박스도 안 봤다 6 01:03 628
3025450 이슈 오늘 네이버에 사옥에 등장한 리사수 5 00:58 984
3025449 이슈 11년전 오늘 발매된, CLC "Pepe" 4 00:56 67
3025448 이슈 아덴조 인스타그램 (& 안효섭 / 케데헌 루미&진우) 14 00:56 880
3025447 이슈 트위터 영화덬들 난리난 소식.twt 14 00:55 2,283
3025446 이슈 핫게에서 천플 가까이 개싸움난 걸그룹 나인뮤지스 난제.... 136 00:55 4,316
3025445 유머 팬싸에서 팬이 넘어오지 않을 때 박지훈이 하는 행동 19 00:54 1,2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