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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단독]부천·김포 사전투표소서 '총선' 투표용지 발견…부실관리 도마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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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30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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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newsis.com/view/NISX20250530_0003196324

 

사전투표 첫날부터 서울의 한 투표소에서 투표용지가 외부로 반출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경기 부천지역과 김포지역에서 잇따라 지난 22대 총선 투표용지가 발견돼 선관위의 관리 부실이 또 다시 도마위에 올랐다.

30일 뉴시스 취재를 종합해 보면 이날 오전 5시40분께 부천시 신흥동 사전투표소에서 관내·관외 투표함 내·외부 확인 절차를 거치는 과정에서 한 투표함 내부에서 22대 총선 투표용지 1장이 나왔다.



참관인은 이날 투표 시작 전 투표함을 확인하던 중 지난 총선 당시 부천시갑 투표용지 1장이 틈 사이에 끼어있는 사실을 확인하고 오정구 선관위에 알렸다.

이에 선관위는 "오훼손 투표용지 봉투에 담아 처리할 것"을 주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정구 선관위 관계자는 "해당 투표함이 천으로 돼 있다 보니 1장이 끼어 있었던 것"이라며 투표 시작 전 투표함을 다시 확인하는 과정에서 발견됐다"고 설명했다.
 


또 같은날 오전 김포시 장기동 사전투표소에서도 지난 22대 총선 투표용지 1장이 발견됐다.

이날 발견한 한 참관인은 "사전투표하기 전에 투표장 관계 공무원이 참관인들과 함께 종전에 사용한 투표함을 들어 확인하는 과정에서 한 관외 투표함 안에서 투표용지 1장이 발견됐다”며 “투표용지에는 기호 2번 박진호 후보에게 기표된 상태였다"고 말했다.

투표용지에는 국회의원선거투표(김포시갑선거구)에 관인이 찍혀 있었고, 기호 1번 더불어민주당 김주영, 기호2번 국민의힘 박진호 후보의 투표란과 사전투표관리관의 직인이 찍혀 있었다.

이에 선관위 관계자는 발견된 장소에서 훼손·누락된 투표지로 확인하고 봉인해 가져간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유권자들은 "1차적으로 모든 투표함을 확인할 의무를 갖고 있는 선관위가 투표 관리를 주먹구구식으로 이뤄져 부정선거에 대한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뉴시스는 선관위의 입장을 듣기 위해 수차례 연락을 시도했지만 공식적인 답변을 내놓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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