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hankyung.com/article/202505295026i
"투표 2번 한 시민 있다" 112 신고
경찰 "중복 투표 여부 확인 중"
서울의 한 사전투표소에서 대통령 선거 투표에 중복 참여한 시민이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9일 서울 수서경찰서는 이날 오후 대치2동 소재 사전투표소에서 투표를 2번 한 유권자가 있다는 112신고를 접수받고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5시 15분께 서울 강남구 사전투표 관리관들이 포함된 카카오톡 단체 채팅방엔 '대치2동에 투표를 2번 한 분이 적발됐다'는 내용이 올라온 것으로도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수사 중인 사안으로 실제 중복 투표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다"며 "구체적인 내용은 확인해줄 수 없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