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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르노코리아 노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지지 선언](https://contents.dt.co.kr/images/202505/2025052902109932049006%5B1%5D.jpg)
르노코리아 노동조합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완성차 업계에서는 최초 지지 선언이다.
29일 배터리 업계에 따르면 르노코리아 노동조합은 지난 28일 오전 10시 부산 르노코리아노동조합 사무실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지지 선언식'을 열었다. 완성차 업계에서는 최초다.
박종규 르노코리아 노동조합 위원장은 "노동의 가치가 존중받는 사회, 일하는 사람이 당당하게 대우받는 사회를 위한 중요한 시점"이라며 "더 이상 노동자의 삶이 외면받아서는 안 된다. 땀과 현실은 정당하게 평가받아야 하며 안전한 일터, 공정한 대우가 실현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누구보다 노동자의 삶을 이해하고 함께 해온 사람"이라며 "기업 노조가 특정 후보를 지지하는 것은 목숨을 건 용기지만 이 위험을 감수한 것은 노동자의 아픔에 귀 기울기고 사회적 불평등을 바로잡겠다는 강한 실천 의지를 믿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르노코리아 노조가 선거 전에 특정 대선 후보에 대한 지지 선언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노동자 권익 보호와 공정 분배 실현 의지에 공감해 치열한 논의 끝에 지지 선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르노코리아가 부산에 본사와 생산공장을 두고 있어 부산 지역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는 기업인 만큼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지지한 것은 이례적이다. 22대 총선의 격전지로 분류된 부산은 국민의힘이 18석 중 17석을 차지하며 보수가 압승한 지역이다. 더불어민주당은 전재수 의원만 1석을 가져가는 데 그쳤다.
이재성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위원장이자 이재명 후보 직속 AI 강국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어렸을 적 부모님께 '저는 부모님 직업을 물을 때 어디에 손을 들어야 하냐'고 물었더니 '노동자'에 손을 들라고 하셨다"며 "노동은 제게 사전 속에만 있는 단어가 아니라 깊은 뿌리인데 인공지능은 제조업 노동자들에게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이재명 후보를 지지해달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