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시내버스 노사가 여전히 통상임금 관련으로 협상 난항을 겪고 있다. 이들은 부산 시내버스 노사 합의안을 그대로 적용하는 방식에도 견해를 달리하고 있다.
노조는 부산 시내버스 노사가 28일 오후 합의한 2025년 임금협상 타결안처럼 상여금을 통상임금에 반영하는 방식을 요구하고 있다. 부산시 노사는 성과상여금, 하계휴가비를 통상임금에 반영하는 방향으로 임금체계를 개편하기로 했다. 이에 실질 임금은 10.48% 상승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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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통상임금 산정 기준시간인 월소정근로시간 209시간을 기준점으로 잡고 통상임금을 정했다. 이에 창원시내버스 노조 측도 부산시 합의안을 기준으로 상여금을 통상임금에 반영해달라는 게 핵심 요구다.
사측은 부산처럼 상여금을 통상임금에 반영하면 임금 인상 폭이 너무 높다며 각종 수당 단순화를 통한 임금체계 개편을 요구하고 있다. 게다가 창원 버스업체들은 재정이 부실해 부산처럼 큰 폭의 임금 인상을 강행해도 지급 여력이 안 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창원시는 이번 노사 협상에 쟁점이 된 통상임금, 임금 8.2% 인상 합의가 전부 반영되면 인건비 증가액은 연간 330억 원이 될 것이라고 봤다.
사측과 창원시는 부산시 외 다른 지자체의 협상 결과도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시가 실질 임금 10.48% 인상안을 합의한 것과 달리, 사측·시는 재정 부담이 더 적은 협상안이 다른 지자체에서 타결되면 그 협상안을 모델로 논의해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상여금 통상임금 반영 외 노사는 △임금 8.2% 인상 △정년 63세에서 65로 연장 △준공영제 9호봉 폐지 등을 두고 29일 오후 7시 기준으로 수차례 교섭했으나 진전은 없는 상황이다.
노사는 앞서 28일 오후 경남지방노동위원회에 사후 조정을 신청하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지만, 실질적인 절차를 밟지 못했다. 다만 노사는 매일 자율 교섭을 이어가면서 합의점을 모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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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지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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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덬 살려ㅠㅠ 출퇴근길 너무 힘들어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