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이재명 “주한미군, 美의 대중 봉쇄정책에 중요한 역할”…타임지 인터뷰
12,681 11
2025.05.29 17:34
12,681 11

https://www.donga.com/news/Politics/article/all/20250529/131712080/2

 

미국의 시사 주간지 타임(TIME)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를 인터뷰하고 ‘이재명, 대한민국의 위기와 난관 극복을 목표로 하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29일(현지시간) 이 후보와의 단독 인터뷰를 공개한 타임지는 우선 이 후보의 흉기 피습 사건 당시를 거론했다. 이 후보는 인터뷰에서 “(내가 흉기 공격을 당한 것은) 귀를 스쳐지나가는 총알을 견뎌야했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비교하면 충격이 적었다”라고 전했다.

타임지는 이 후보의 이야기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의 잘린 귀가 이 후보의 상처보다 더 심각했다는 주장은 믿기 어렵다”며 “트럼프는 단상에서 의기양양하게 걸어 내려왔고 이 후보는 두 시간에 걸친 경정맥 절단 수술 후 며칠 동안 중환자실에 머물렀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타임지는 이 후보의 목에 난 흉터가 한국 사회가 얼마나 양극화돼 있는지를 보여준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이 후보의 가난한 시절과 변호사, 정치인 이력을 전하며 “칼부림조차 그가 견뎌내야 했던 수많은 고난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다”라고 평가했다.

통상협상과 관련해서 이 후보는 “그(트럼프)는 협상과 흥정(negotiation and bargaining)에 뛰어난 스킬을 갖고 있다. 그는 미국 국민의 이익을 대변하는데, 나는 그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나도 마찬가지다. 한국 국민의 더 나은 삶과 대한민국의 국익을 위해 그들의 이익을 챙겨야 한다”고 했다.

이어 “세계 최대 경제대국과 합의에 도달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면서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대화를 통해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해결책을 찾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타임지는 이 후보가 자체 핵무장에 동의하지 않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이 후보는 “북한의 핵 능력과 한국의 ‘강력한 재래식 전력’이 ‘공포의 균’에 도달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자체 핵무장은 일본과 다른 나라들이 핵무기를 개발하는 도미노 효과를 촉발할 것”이라며 “미국은 이를 원치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북·미 협상과 관련해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과 대화에 나서기를 기대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이는 한반도의 평화와 동북아시아에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코리아패싱 관련) 미국과 북한이 직접 대화를 나눈다 하더라도, 특정 경제 협력이나 원조 관련 문제들은 여전히 발생할 수 있다”며 “한국을 배제(sideline)하는 것은 구조적으로 쉽지 않다”고 했다. 향후 북미 대화 과정에서 한국이 소외될 수 있다는 우려에 선을 그은 것이다.

‘중국이 대만을 공격할 때 대만을 지원할 것이냐’는 질문에 대해 이 후보는 “외계인이 지구를 침공하려 할 때 그 답을 생각해보겠다(I will think about that answer when aliens are about to invade the earth.)”며 모호한 답변을 내놨다.

또한 이 후보는 타임지와의 인터뷰에서 주한미군에 대해 “실제로 미국의 대중국 봉쇄 정책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일관계에 대해서는 “우리는 과거에 얽매여 있을 수 없다”면서도 “하지만 일본은 계속해서 역사를 부정하고 진심으로 사과하지 않아 우리 한국인들에게 상처를 준다”고 덧붙였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1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오프온X더쿠] 피부 속 철벽보습 솔루션💦 오프온 리페어 바디로션 100명 체험단 모집 389 02.03 43,03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630,88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498,18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635,56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803,24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40,00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85,45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01,48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5 20.05.17 8,614,39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5 20.04.30 8,495,60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54,96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83472 유머 소개팅 남녀가 서로 마음에 들었을 때 찐반응 7 05:00 626
2983471 유머 어떤 과몰입러가 만든 환승연애4 로판버젼 드라마 04:56 136
2983470 유머 새벽에 보면 이불 속으로 들어가는 괴담 및 소름썰 모음 143편 1 04:44 63
2983469 이슈 엡스타인 리스트에 없는 빌리어네어 성공한 사업가 6 04:28 1,196
2983468 유머 🐶말랑이 아~ 해봐 아~~~ 1 04:22 334
2983467 유머 드라마 <우주를 줄게> 우주포카 원본(feat.후회하지 않을 귀여움) 2 03:52 853
2983466 정치 이 대통령 '물가 담합에 공권력 총동원령' 8 03:48 362
2983465 정보 온라인 예약 열리자마자 매진됐다는 고급 일본귤.jpg 36 03:46 2,981
2983464 이슈 90년대 감성 완벽하게 구현해 온 것 같은 감다살 남돌 뮤비 2 03:30 899
2983463 이슈 일본 사람들이 교통규칙을 잘 지키는 이유 11 03:26 1,780
2983462 이슈 🇯🇵 일본에 좀 오래 산 사람은 공감한다는 일본 00 차원이 달라병 27 03:14 2,216
2983461 유머 황우슬혜 연기는 하나의 장르임 16 03:13 2,307
2983460 이슈 여류작가라는 말 들어봤어요? 19 03:11 1,926
2983459 유머 젓가락 문화권 특.jpg 20 03:09 2,696
2983458 이슈  “큰손들은 이미 발 뺐다”…비트코인, 8만 달러도 무너진 이유 [잇슈 머니] 7 02:59 1,812
2983457 이슈 에스파 윈터 인스타 업뎃 4 02:56 1,345
2983456 유머 50평대에서 시어머니 모시기 vs 15평대에서 남편과 둘이 살기 2 02:55 982
2983455 유머 묘하게 열려있는 일톡 근황ㅋㅋㅋㅋㅋㅋㅋㅋ 15 02:52 2,626
2983454 기사/뉴스 美하원, '쿠팡 청문회' 연다…로저스 증언·韓정부 소통기록 요구 41 02:39 1,369
2983453 정보 [2026 밀라노 동계 올림픽] 2월6일🇰🇷대한민국🇰🇷일정 7 02:39 1,2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