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2019년 말 지원 중단 합의했으나 이용자 편의 위해 투자⋯백업 지원"
오는 8월 말부터 앱(애플리케이션) 마켓 원스토어에서 내려받은 메신저 카카오톡을 이용할 수 없게 된다. 카카오가 앱 지원을 종료하기로 한 데 따른 것이다.
29일 카카오에 따르면 오는 8월 26일 원스토어용 카카오톡 앱 지원을 종료한다. 카카오 측은 "더 편리하고 일관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앱 제공 방식을 통합하게 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원 종료에 따라 향후 원스토어를 통해 설치한 카카오톡은 사용할 수 없게 된다. 지원 종료에 앞서 카카오는 이용자에게 카카오톡 대화를 백업한 후 원스토어 앱을 삭제하고 구글플레이를 통해 새로 설치·이용할 것을 권고했다.
카카오 관계자는 "카카오는 2019년 말 원스토어와 앱 지원 중단을 합의했으나 이용자 편의를 위해 리소스(자원)를 투자해 왔다"며 "원스토어 이용률 저하에 따라 단계적으로 이용자 공지 후 오는 8월 말 지원 종료할 예정으로, 기존 원스토어 카카오톡 이용자의 앱 재설치 불편함을 줄이기 위해 톡서랍 플러스 이용권(100GB, 저장 공간을 구독하는 유료 서비스)을 제공해 백업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3월 26일부터 5월 26일, 2개월 사이에 원스토어 카카오톡 앱에 접속한 이용자가 이용권 제공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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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31/00009364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