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선거벽보ㆍ현수막 훼손 급증…수사의뢰 10건 중 7건은 이재명
11,737 23
2025.05.29 15:19
11,737 23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39876

 

6·3 대선 기간에 걸린 선거벽보와 현수막을 훼손 사례 중 다수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에게 집중된 것으로 조사됐다.

 

29일 이만희 국민의힘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8일까지 공식 선거운동 기간 중 81건의 선거 벽보, 9건의 선거 현수막 훼손 사건이 경찰에 수사 의뢰됐다. 선거 벽보와 현수막을 칼로 찢거나 담뱃불 등으로 후보의 얼굴에 구멍을 내는 등 후보자의 얼굴이나 이름을 알아볼 수 없도록 하는 행위가 수사 대상이다. 2022년 20대 대선 기간 선거 벽보와 현수막을 훼손한 사례로 입건된 피의자가 45명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사건 수가 급증했다.

 

후보별 선거 벽보·현수막 훼손 사례는 이재명 후보가 74.4%(67건)로 가장 많았다.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가 7.7%(7건),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 3.3%(3건)으로 뒤를 이었다. 무소속 황교안 후보는 1건이었다. 이밖에 선거 벽보에서 2명 이상의 후보 포스터를 동시에 훼손한 사례가 9건 있었다.

 

지역별로는 부산에서 훼손 사건의 46.7%(42건)가 집중됐다. 경북(16건), 강원·제주·충북(8건)이 뒤를 이었다. 세종에서는 10대 고등학생 3명이, 제주에선 초등학생과 중학생이 후보들의 얼굴에 구멍을 뚫거나 찢었다가 경찰에 적발되기도 했다.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정당한 사유 없이 선거 벽보와 현수막 등을 훼손·철거할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4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진다. 선관위 관계자는 “최근 선거 벽보와 선거운동용 현수막에 대한 훼손 행위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며 “공정한 선거 문화를 위협하는 벽보 훼손은 중단돼야 한다”고 말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2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선정 시 최대 100만원] 커뮤니티 하는 누구나, 네이버 라운지의 메이트가 되어보세요! 400 12.26 82,44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78,35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110,14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23,03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428,39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17,52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9,47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5,36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1 20.05.17 8,584,64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70,07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98,64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48603 이슈 세상에서 가장 귀엽운 동물 흰족제비 13:12 48
2948602 이슈 경의중앙선 타는 더쿠들 어떻게 생각해.jpg 8 13:10 513
2948601 이슈 [흑백요리사] 음식 더먹고싶었는데 없어보일까봐 안먹은 안성제 -> 세상에존재하면안되는단어같은데실화라니 2 13:09 483
2948600 이슈 아이유 인스타 MBC연기대상 사진 업뎃 (아이유x변우석 투샷) 10 13:09 382
2948599 이슈 김세정 인스타그램 업로드 1 13:07 225
2948598 유머 진짜 열심히 살았던 그때 그시절 2am .jpg 13:06 329
2948597 이슈 서강준 대상소감 중: 내가 언제든지 대체될 수 있겠다 이런 생각이 많이 들었거든요 21 13:06 1,134
2948596 이슈 안성재 백종원이 황태국 인터셉트하니까 지금까지 본것중에 제일 눈 크게 떴었음 8 13:05 782
2948595 기사/뉴스 [단독] 직매립 금지 D-1…서울 자치구들 '눈물의 웃돈 계약' 13 13:05 609
2948594 기사/뉴스 경찰, 박나래 등 불법 의료행위 의혹 ‘주사 이모’ 출국금지 6 13:02 686
2948593 유머 임성근 셰프 한식대첩 우승했을때 6 13:01 1,310
2948592 유머 내년은 붉은 말의 해라고 함(경주마×) 3 13:01 458
2948591 이슈 영화 <만약에 우리> 첫날 에그지수 98 7 13:01 702
2948590 기사/뉴스 [속보] 쿠팡 대표 “물류센터 야간배송 해보겠다” 63 12:59 3,837
2948589 이슈 올해 살 쪘다는 분들아 내년은 말의 해라거 함. 그니까 말처럼 달리기 전에 연료 채웠다 생각하시고 비축해두시긔. 5 12:59 496
2948588 기사/뉴스 ‘구하라법’ 내일(1일)부터 시행…부양의무 위반시 상속권 박탈 24 12:59 932
2948587 이슈 매니저 결혼식에서 청룡 무대급으로 멸종위기사랑 축가하는 악뮤 이찬혁🕺💃 1 12:58 492
2948586 이슈 2025년 일본 스포티파이에서 가장 많이 재생된 노래 10개 3 12:57 489
2948585 이슈 김희철 레모네이드광고 2 12:55 606
2948584 이슈 아는 사람 악뮤 이찬혁이랑 해병대 동기였다는데 같이 치킨집 갔더니 18 12:55 3,2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