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시정잡배나 쓸 저속한 표현…제정신인가"
경향신문 "최소한의 인권 감수성 없는 대선 후보, 참담"
한겨레 "여성 폭력·비하를 지상파에서 내뱉은 건 전례없는 일"
한국일보 "인간에 대한 존중부터 배우는 게 마땅할 과오"

주요 일간지들이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의 ‘여성 성폭력 혐오 재현’ 발언에 “제정신인가” “분노와 경악을 금할 수 없다” “대한민국 대통령 후보로 나설 자격이 없다” “명백한 성폭력” 등의 비판을 쏟아냈다. 이준석 후보가 대선 완주를 통해 심판을 받아야 한다는 목소리도 터져 나왔다.
이준석 후보는 대선 TV토론에서 입에 담을 수 없는 여성 성폭력을 재현해 사회적 비판과 사퇴 요구가 빗발치고 있다. 3만 7700여 명의 시민들은 “이준석 후보의 성범죄 발언은 전 국민에 대한 모독이자 토론을 시청한 아동, 청소년들 향한 정서적 아동학대”라며 공직선거법 위반, 아동복지법 위반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이준석 후보는 마지못해 사과하면서도 자신에 대한 비판이 “메신저 공격” “물타기”라며 물러서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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