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임윤아, 이채민이 주연하는 tvN 새 드라마 '폭군의 셰프'가 하반기 방송된다.
'폭군의 셰프'는 500년 전으로 타임 슬립(시간 이동)한 프렌치 셰프가 당대의 미식가이자 최악의 폭군을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로맨스 드라마다. 동명의 인기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와 '뿌리깊은 나무', '바람의 화원', '홍천기', '밤에 피는 꽃' 등을 히트 시킨 장태유 감독이 연출을 맡는다.
29일 제작진이 공개된 스틸에는 500년의 세월을 거슬러 만나게 될 현대의 셰프 연지영(임윤아 분)과 조선의 왕 이헌(이채민 분)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끈다. 티끌 하나 없이 하얀 조리복과 조리모를 쓴 임윤아는 뜨겁게 타오르는 불 앞에서 능숙하게 요리를 이어가며 셰프의 카리스마를 발산하고 있다.
반면 침의를 풀어헤친 채 왕좌에 앉아 있는 이채민은 서늘한 표정으로 범접할 수 없는 군왕의 위엄을 드러내고 있다. 이에 21세기 주방을 장악하는 셰프와 조선을 다스리는 왕이 어떤 계기로 엮이게 될지 호기심이 커지고 있다.
제작진은 “미래에서 온 셰프가 절대 미각을 가진 폭군을 만나 맛과 감정을 나누는 과정을 그리며 보는 이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예정이다. 당찬 셰프와 무시무시한 폭군의 아찔한 로맨스부터 먹음직스러운 퓨전 궁중요리의 향연, 그리고 궁중 암투에서 살아남기 위한 셰프의 고군분투까지 다양한 이야기로 가득 채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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