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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욕 못 이겨 실수"…'몸캠피싱' 말왕, 유출엔 법적 대응 예고

무명의 더쿠 | 05-29 | 조회 수 17130
말왕은 2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사건의 발단과 결론에 대해 풀어드리도록 하겠다"며 "8~9년 개인 방송을 하고 있었는데 쪽지가 하나 왔다. 속옷 모델 제의를 하고 싶다는 내용이었다"고 밝혔다.

당시 그는 영상통화로 속옷을 입은 채 패션쇼를 하듯 모델 테스트를 진행했고, 상대방은 "핏이 좋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말왕은 "관계자가 얼굴은 안 보여줬고 몸매를 보여줬다. 몸매가 정말 좋았다. 연락을 꾸준히 한 게 아니라 끊고 보여주고 했다"며 "둘 다 혈기 왕성한데 기분이 좋아질 수 있지 않나. 그래서 서로 행복한 시간을 갖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상한 낌새를 느낀 건 한참 지나서였다. 말왕은 절대 얼굴을 보여주지 않는 관계자가 의심스러워 "가슴을 한번 쥐어보라"고 요구했고, 이후 통화가 끊어졌다.

결국 말왕은 연락을 끊고 관계자 계정을 차단했다. 그러자 관계자는 다른 카카오톡 아이디로 "한 번 더 기분 좋아지자"며 접촉을 해왔고, 이내 금전 협박으로 이어졌다. 그는 "그냥 시원하게 다 까"라고 받아쳤다고 했다.

이후 말왕은 3~4년 전 게이 커뮤니티에 본인의 나체 사진이 올라왔다는 제보를 받았다. 그는 "제 개인 방송에서도 (유포된 사진을) 언급하는 공격이 많아지면서 '이 얘기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말왕은 가해자에 대해 '여장 남자'가 아닌 여성인 척 사진을 도용한 남성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몸매 자랑하려고 영상 올리는 여성들 많지 않냐. 그런 분들의 영상을 짜깁기해서 짧게 짧게 보여줬다. 나는 그 사람이 진짜인 줄 알았다"고 토로했다.

2차 유포자에 대해서는 법적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단순 소지는 문제 삼지 않겠지만, 사진이 유출된 것은 명확하게 짚고 넘어가겠다고 경고했다.

끝으로 말왕은 "위로를 많이 해주시는데 저는 힘들었던 적이 없다. 내가 잘못한 거다. 제가 머리가 안 좋고 성욕을 못 이겨서 한 실수가 맞아서 저는 상관이 없다"며 "다만 저를 믿는 친구들, 직원들한테 미안하고 여러분께도 알고 싶지 않은 사실을 알려드려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3/0013272107?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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