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jPm8OXIfqIw?si=xAKtvH599PExVyey
대선후보 TV토론에서 나온 이준석 후보의 발언에, 비판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파장이 커지자, 오후 유세 현장에서 뒤늦게 '사과'라는 단어를 꺼냈습니다.
기자들이 여러 번 물어보자, 그때 나온 답변이었습니다.
[이준석/개혁신당 후보]
"보시면서 불편한 국민들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은 저도 알고 있었고, 그에 대해서는 제가 심심한 사과를 하겠습니다."
이 후보는 그러면서도 "자신을 고발한 사람들을 무고로 맞대응하겠다"고 맞섰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이준석 후보를 향한 맹비난이 쏟아졌습니다.
"초등학생 딸과 시청했는데 딸이 '저건 무슨 뜻이냐'고 물어 TV를 끌 수밖에 없었다", "딸아이도 보는데 전 국민 상대로 성희롱 발언을 했다, 전 국민이 고발해야 한다"는 발언들이 이어졌습니다.
이준석 후보의 사퇴와 정계 퇴출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거셌습니다.
[김한나/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대변인]
"언어폭력도 불사하는 이준석 후보는 국민 앞에서 설 자격이 없습니다. 후보직 사퇴는 물론이고 정계에서도 퇴출되어야 합니다."
국민의힘 지도부 역시 "적절치 못하다"며 선을 그으면서도, 이준석 후보 논리를 그대로 이용해 진보 진영을 비판했습니다.
개혁신당 당원 사이에서는 "내가 생각하는 개혁보수 이미지와 전혀 다른 모습에 수치스럽다", "그동안 혐오하던 기성 정치인 행태를 답습하는 이 후보에게 실망했다"며 탈당하겠다는 움직임이 속출했습니다.
MBC뉴스 지윤수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427000?sid=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