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문형배 전 대행 "파면 선고는 최선의 결정‥방송4법 통과시켜야"
11,848 4
2025.05.29 05:21
11,848 4

https://youtu.be/6Zv-SoOgGik?si=PpOf7HAjs0dAt3Ro




'탄핵 심판을 앞두고 벌어진 극우 보수 세력의 시위나 항의, 위협은 전혀 두렵지 않았다.'

'다만,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으로서 탄핵 심판에 대한 책임을 다하지 못하는 것이 두려웠을 뿐이다.'


대학 특강에 나선 문형배 전 권한대행이 밝힌 소회입니다.

[문형배/전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
"선고를 못 하고 나갔을 때 제가 살 수 있겠느냐… 이런 중차대한 문제를 해결 못 하고 나갔을 때 거리를 어떻게 다니겠나… 그걸 걱정했어요."

선고까지 너무 오래 걸린다는 비판이 많았지만, 빨리 가는 것보다 천천히 가더라도 숙의 과정을 충분히 거치는 게 맞다고 판단했고, 그게 옳았다고 자평했습니다.

[문형배/전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
"이런 사건일수록 모든 쟁점을 다 검토하고, 모든 사람(헌법재판관)이 다 숙고하고, 그렇게 내려야만 설득력이 있을 것 아니냐… 그랬기 때문에 오히려 후유증이 좀 적었다…"

그러면서 공영방송 독립을 위해 추진 중인 방송 4법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문형배/전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
"모두의 대통령이 되는 방법은 제가 볼 때는 이거예요. 민주당이 야당 시절에 방송 4법을 주장했어요. 그랬지 않습니까? 민주당이 만약에 여당이 된다면 방송 4법을 통과시키면 돼요."

대구대학교 주관으로 1시간 30분가량 진행한 특강에서 문 전 대행은 우리나라 민주화를 위해 헌신한 분들을 떠올리며 그분들에게 진 빚을 조금이라도 갚기 위해 판사 소임을 충실히 했고, 김장하 장학생으로서 가르침을 실천하면서 살겠다고 끝을 맺었습니다.



MBC 뉴스 윤태호 기자

영상취재 : 이동삼, 이승준(대구)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426952?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캔메이크X더쿠🎀] 40주년 감사의 마음을 담아! 💗무치푸루 틴트 NEW 컬러💗 체험단 356 00:06 10,61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67,36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81,78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07,88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97,92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14,25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4,3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3,73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1 20.05.17 8,579,97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70,07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94,198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44365 기사/뉴스 ‘갈라파고스’ 광주의 씁쓸한 몰락... 기업 진입 막다가 도시 활력까지 잃었다 17:28 180
2944364 유머 삼성동 '깐부 회동'이 내심 부러웠던 유명인 37 17:26 1,417
2944363 기사/뉴스 하하-별, 딸 희귀질환 치료 보답…이대목동병원서 미니콘서트 3 17:26 521
2944362 이슈 여가수랑 사귀고 8천만원 날린썰 17:25 782
2944361 이슈 리틀 제니로 불렸던 여돌의 팝송 선곡 1 17:24 490
2944360 유머 빵꾸난 양말 신고 다니는 고양이 2 17:23 295
2944359 이슈 콘클라베의 보안 조치 17:22 333
2944358 이슈 많은 사람들이 최고로 꼽는 한식대첩 에피소드.jpg 1 17:22 791
2944357 이슈 연습생 때 사진으로 반응좋은 키키 지유 셀카.jpg 4 17:21 532
2944356 이슈 이선빈에게 본인 키 몇 같냐고 물어보는 휀걸들.shorts 2 17:20 688
2944355 기사/뉴스 ‘자체조사’ 논란 정면 반박한 쿠팡…전문가 “발표 원칙 흔든 물타기 7 17:16 543
2944354 이슈 트위터 의외의 AI방지법... 8 17:14 1,329
2944353 이슈 초등학생때 내 짝꿍은 다운증후군 친구였어 9 17:14 2,061
2944352 이슈 나카모리 아키나 tattoo 스타일링을 오마주한 현역가왕3 홍지윤 6 17:13 986
2944351 기사/뉴스 송년회 가득 연말, 술자리 대신 도서관에서 밤새우자고? [요즘 여행] 2 17:12 803
2944350 이슈 40년 지났는데 아직도 저작권료 쩐다는 노래.jpg 23 17:12 3,145
2944349 정보 임성근 셰프 식당 관련 오피셜 69 17:11 7,386
2944348 유머 오타쿠가 보는 유대교 카톨릭 개신교 이슬람 9 17:11 864
2944347 이슈 기사에 언급된 2025 MBC연기대상 대상 후보 25 17:10 1,551
2944346 이슈 규칙을 어겨서 논란이 됐다는 다큐멘터리 촬영팀 36 17:10 3,1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