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檢, ‘김건희 선물용’ 샤넬백 교환 동행한 관저공사 업체 아내 참고인 조사
11,963 0
2025.05.28 20:26
11,963 0

 

검찰이 김건희 여사의 수행비서인 유경옥 씨가 건진법사 전성배 씨(65)로부터 받은 샤넬백을 교환할 때 인테리어 업체 ‘21그램’ 대표의 아내인 A 씨와 동행한 정황을 파악했다. 검찰은 최근 A 씨를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하고 21그램 대표 자택 등을 압수수색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업체는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리모델링 공사를 맡았던 업체로 당시 무면허 및 특혜 수주 의혹이 일었다.

 

 

28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가상자산범죄합동수사단(단장 박건욱 부장검사)은 이 같은 사실을 파악했다. 검찰은 유 씨뿐만 아니라 A 씨도 최근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조사 당시 유 씨는 “A 씨가 샤넬 VVIP여서 편의상 같이 간 것”이라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 씨 측은 “A 씨는 같이 가달라는 부탁을 받아 간 것일 뿐 전 씨와도 모르는 사이고, 이 사건과는 관련이 없다”는 입장이다.

 

 

검찰은 21그램 대표의 집 등도 압수수색한 것으로 전해졌다. 통일교 전직 간부인 윤모 씨가 전 씨에게 “김 여사에게 전달해 달라”며 건넨 샤넬백의 행방을 쫓기 위해서다. 21그램은 대통령 관저 공사에 참여한 업체로, 과거 김 여사가 운영한 코바나컨텐츠 전시회를 후원한 이력도 있었다. 때문에 김 여사와의 연관성 및 관저 공사 관련 특혜 의혹이 불거졌다. 당시 21그램은 증축 및 구조보강 공사 면허가 없는 인테리어 업체인데 대통령 관저 시공업체로 선정됐고, 이후 대표와 김 여사가 국민대 대학원 동문이라는 사실까지 알려지며 논란이 커졌다. 21그램은 일련의 논란들에 대해 “말해줄 수 있는 게 없다”는 입장이다.

 

 

유 씨는 2022년 4월과 7월에 전 씨에게 두 차례에 걸쳐 802만 원, 1271만 원짜리 샤넬백을 전달받은 후 다른 제품으로 교환했다. 유 씨는 4월에 가방을 바꿀 땐 윤석열 전 대통령 대선 후보 캠프 인사와 동행했고, 이때 85만 원의 웃돈을 얹어 샤넬백을 다른 제품으로 교환한 것으로 전해졌다. 7월엔 샤넬의 VVIP인 A 씨와 동행해 200만 원가량의 웃돈을 주고 샤넬백을 가방과 다른 샤넬 제품들로 바꾼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두 번째 웃돈 결제 때는 누가, 어떻게 결제했는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유 씨는 전 씨의 심부름으로 샤넬백을 두 차례 교환한 것이고, 김 여사는 이에 대해 모른다는 입장이다. 전 씨 역시 “유 씨에게 개인적으로 부탁해 샤넬백을 젊은 사람들이 좋아할 만한 것으로 바꿔 오라고 부탁했고, 유 씨에게 받은 후엔 잃어버렸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다만 검찰이 확보한 전 씨의 휴대전화에는 유 씨와의 통화기록 등이 남아 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향후 검찰은 통일교 전직 간부인 윤모 씨가 전 씨에게 ‘김 여사 선물용’으로 건넨 샤넬백을 포함해 영국 그라프사의 6000만 원대 다이아몬드 목걸이, 천수삼 농축차 등의 행방을 추적하고, 이 금품들이 실제 김 여사에게 건네졌는지 등을 들여다볼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조승연 기자 cho@donga.com
소설희 기자 facthee@donga.com
이채완 기자 chaewani@donga.com
천종현 기자 punch@donga.com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0/0003637995?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니베아X더쿠💙 니베아 선 프로텍트 앤 라이트 필 선세럼 체험단 30인 모집 161 00:05 6,30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43,70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365,41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16,48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657,367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11,73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65,65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0 20.09.29 7,470,35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9 20.05.17 8,681,11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0 20.04.30 8,571,46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21,45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59838 기사/뉴스 친일재산귀속법 국회 문턱 통과... 16년만에 재산 환수 활로 13 21:25 260
3059837 이슈 91,000원이지만 또 먹고 싶은 후쿠오카 생선구이 5 21:23 692
3059836 유머 [먼작귀] 오늘 우리나라 방영한 감옥 에피소드 다섯번째 1 21:22 184
3059835 이슈 르세라핌 'CELEBRATION' 멜론 일간 추이 21:22 304
3059834 이슈 총상 입었을때 느낌과 고통 6 21:22 890
3059833 이슈 404 떼창 터졌다는 키키 명지대 축제 영상.twt 1 21:21 424
3059832 이슈 김도연 인스타그램 업로드 21:20 129
3059831 이슈 박재범한테 극대노한 에픽하이 투컷 5 21:20 477
3059830 이슈 넷플 <기리고>에 나오는 탈의 정체(약스포) 2 21:20 818
3059829 유머 역대급이라는 천원짜리 이케아 핫도그의 재료원가 6 21:20 808
3059828 이슈 “월 2200만원씩 따박따박 꽂힌다” 역대급 연금복권 당첨…‘온오프라인’ 둘 다 1등 29 21:19 1,256
3059827 이슈 구 동방신기 하하하쏭 21:19 96
3059826 이슈 [요서비의 요즘것들] 승리요정이 되고 싶었던 야알못 양요섭의 첫 직관 ⚾ 1 21:18 66
3059825 이슈 포니한테 메이크업 받은 블랙핑크 지수...jpg 19 21:17 1,928
3059824 이슈 전여친에게 스토킹 신고 당한 직후 보복성으로 흉기 2점을 구매하고 살인 대상자를 찾으며 배회한 24세 한남 가해자 11 21:16 939
3059823 이슈 이효리가 생각하는 제2의 이효리.shorts 1 21:15 766
3059822 이슈 박지훈의 신박한 하트 경례.gif 5 21:15 684
3059821 이슈 [KBO] 삼성 라이온즈 4연승 (키움전 스윕승) 15 21:13 473
3059820 유머 병아리같은 독수리 2 21:12 358
3059819 이슈 [남디’S VIEW]모수의 ‘와인 바꿔치기’ 논란, 셰프에서 사업가로 변한 ‘안성재’ 6 21:12 5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