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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단독] 아시아나 오사카 노선, 日 LCC로 넘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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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28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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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당국 "통합 전 독점 해소"
7월 확정 후 10월부터 운항
업계 "소극적 협상 아쉬워"

 

아시아나가 운항 중인 인천~오사카·후쿠오카를 비롯한 일본 알짜 노선 항공편이 한일 양국의 저비용항공사(LCC)로 재배분된다. 내년 말 대한항공과의 통합을 앞두고 독과점을 막기 위해 일본 경쟁당국이 내린 조치다. 특히 탑승객이 많아 인기가 높은 인천~오사카 노선이 일본 LCC에 배분될 것이 유력해 국내 항공업계는 아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28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아시아나 통합 과정에서 반납하는 일본 주요 3개 노선의 대체 항공사가 오는 7월 최종 확정된다. 앞서 일본 경쟁당국인 공정취인위원회(JFTC)가 통합에 따른 독과점 우려 해소를 위해 지난해 말 내린 시정 조치에 따른 절차다.

 

노선별로 계약 우선권을 가진 대체 항공사가 미리 배정돼 있으며, 사업계획서를 받아 7월 말까지 슬롯(slot) 양도 계약을 체결한다. 실제 운항은 항공사 동계 스케줄 시작일인 10월 26일부터 이뤄질 예정이다. 슬롯은 1주일을 기준으로 항공사가 공항을 이용할 수 있는 이착륙 가능 시간대(횟수)를 의미한다. 한마디로 해당 시간대에 공항에서 운항을 허가받은 권리인 셈이다.

 

이에 따라 아시아나가 운항 중인 인천~오사카(간사이), 인천~후쿠오카와 대한항공 계열 LCC인 진에어가 운항하는 부산~삿포로(신치토세) 등 3개 노선의 항공 슬롯이 대부분 대체 항공사들로 이전된다.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은 운항이 겹치는 7개 일본 노선(서울~오사카·삿포로·나고야·후쿠오카, 부산~오사카·삿포로·후쿠오카)의 일부 슬롯을 대체 항공사에 양보해야 한다. 이번 3개 노선 외 나머지 노선도 순차적으로 배분될 예정이다.

 

먼저 아시아나가 운항 중인 인천~오사카 노선은 기존 하루 총 4편 중 3편, 즉 슬롯 21개가 대체 항공사로 이전된다. 이 노선의 우선권은 일본 대표 LCC인 피치항공에 주어졌다. 인천~오사카 노선은 지난해 연간 이용객이 440만명을 돌파하며 국내 공항발 국제선 노선 중 1위를 기록한 인기 노선이다. 평균 탑승률도 90%에 가깝다. 피치항공은 오사카 간사이공항을 거점으로 하는 일본 최초의 LCC다.

 

인천~후쿠오카 노선은 기존 하루 3편 중 2편을 이전한다. 배분 우선권은 국내 저비용항공사 이스타항공이 확보했다. 해당 노선 역시 저렴한 항공권, 짧은 비행 거리(약 1시간 30분) 덕분에 인기가 높다. 지난해 기준 연간 이용객이 338만명 수준으로 국제선 중 상위권을 기록했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5500261?sid=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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